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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 1978년 7월 21일 卯시 (金요일) | |||
음력 : 1978년 6월 17일 5시 30분 | |||
상관(傷官) | 我 | 정재(正財) | 편재(偏財) |
丁 | 甲 | 己 | 戊 |
卯 | 申 | 未 | 午 |
겁재(劫財) | 편관(偏官) | 정재(正財) | 상관(傷官) |
甲乙 | 己戊壬庚 | 丁乙己 | 丙己丁 |
閑 | 仇 | 忌 | 喜 | 用 |
水 | 火 | 木 | 金 | 土 |
85 | 75 | 65 | 55 | 45 | 35 | 25 | 15 | 5 | |
庚 | 辛 | 壬 | 癸 | 甲 | 乙 | 丙 | 丁 | 戊 | |
戌 | 亥 | 子 | 丑 | 寅 | 卯 | 辰 | 巳 | 午 |
丙 | 乙 | 甲 | 癸 | 壬 | 辛 | 庚 | 己 | 戊 |
申 | 未 | 午 | 巳 | 辰 | 卯 | 寅 | 丑 | 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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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화격이 아님니다
이 사주의 가장 큰 흠은
신금에 암장되어 있는 임수를 인출하지 못한 것입니다
갑기가 합을 하나 화하지 못하는 관계로
갑목이 기반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수를 만나야 풀리는 사주입니다
양난지의 사주는 음한지로 운이 향해야
음양이 조화를 이룬다 했습니다
월령이 용신이 되는 것은 사주명리학 중에서 지금과 같은 일간 위주의 자평명리학에서는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자평명리학을 만든 분이 그렇게 만들었고 체계를 잘 잡아 놓으셨는데, 후대에 오면서 이런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이 용신을 마음대로 잡고 사주를 함부로 풀이하면서 부터 폐단이 생겼던 것이랍니다. 위의 사주는 잡기 재격이라고 합니다. 사주의 형태가 잡기 즉 辰戌丑未월에 태어났으며, 용신은 己토와 戊토 즉 財가 되는데, 겸(兼)하여 시간에 투한 상관 丁화를 함께 쓰는 사주라는 뜻입니다. 종합하면 잡기 재겸상관(雜氣 財兼傷官=재를 용신으로 쓰면서 상관도 함께 쓴다는 뜻)의 사주입니다.
하지만 巳午未월의 甲, 乙목은 여름나무라 하여 북방운 즉 水기운으로 흐를 때 발복(發福)하게 됩니다. 그리고 '용신은 토가 용신이다'. '목이 용신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육신(六神) 즉 식신, 상관, 재, 정관, 편관, 인 중에서 어느 것이다 라고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 '수다' '목이다' '화다' '금이다' '토다'라고 하는 것은 기본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용신을 잡고 풀이를 해서 생긴 폐단이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재가 용신인데 수운이 오면 수극토가 되어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는지요?궁금합니다~~
인격에 재를 만나면 재극인(財剋印)이 됩니다만 재격에 인을 만나면 재격패인(財格敗印=용신이 재인데 인까지 같이 차고 있다는 뜻)이라고 해서 오히려 좋게 봅니다...^^...용신에도 좋고 조후까지 함께 했을 때 발복의 정도가 커지게 된다(大發福)는 점도 중요하고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위사주의 경우 아예 인성이 없는데 인성운이 와도 재격패인의 장점이 기능할수 있을까요? 무인성에 인성운이 오는게 안좋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요 ~
용신이 재라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인운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용신이 인일 경우에는 재를 만나면 거의 끝장이 나는 것이고요. 어쨌거나 재격에 인을 보아서 좋은데, 거기에 조후까지 해결한다면 일석이조, 일타쌍피, 꿩먹고 알먹고, 또랑치고 가재잡고, 마당씰고 엽전줍고, 개밥주고 뭐물리고...ㅎㅎㅎ...아뭏튼 대발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여름의 나무는 목화식신격(용신이 식신)이라도 수기운을 기뻐합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조후도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대목이죠. 이것과 반대되는 것이 金水傷官喜見官<금수상관격(월령이 상관)에는 정관을 봐도 기쁘다>이랍니다.
아 그렇군요 조후가 이렇게 중요한줄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위 사주는 물이 들어오는 54세 이후 대운에야 대발하게 되는것인가요? 대체적으로 위 사주는 북방으로 흐르는것 같긴한데 그것이 위의 극신약한 사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공부밖에 한게 없고(없는 인성 채우기위해) 가진것도 없기에 인성이 용신이라 그런가보다 생각했었답니다
월지 未토는 일간 甲목의 墓지입니다. 당연히 퇴기를 만나서 일간이 衰한 것은 틀림이 없으나, 시지에서 旺한 卯목을 만난 것이 다행입니다. 문제는 아무리 그렇게 보더라도 용신은 재와 상관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와 상관은 왕성한데, 조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사주라 아쉬움이 있는 사주가 된다는 뜻입니다. 사주에 없으면 채우려한다는 말도 있지만 팔자에 없는 짓은 하더라도 쉬 이루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팔자에 없는 짓'이나 '팔자에 없는 ...' 라고 하는 것이죠. 말년이 호운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만 그것도 한창 나이에 들어오는 것이 더 좋죠.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어떻게 보는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다니 참으로 무거운 학문입니다.. 갑목은 신약하지 않슴니다 양간에 시지에 뿌리를 두니 화한다는 것은 바람과 같은 작용이요 심지가 곧고 완강한 고집에 ..헤서 신금을 용신으로 봐주어야 합니다. 왕성한 토기에 대운의 화기까지 그럼 이 여인은 일찌ㅣㄱ 병이 들어야 하게지요 수 용신또한 무척 고단 할것임니다
고로 전체적으로 한쪽으로 흐른는 모든 기운을 용신금이 설기해주므로 해서 지끔껏 무탈하게 버텨가며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짱 의 말썸도 충분히 타당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알면 알수록 참 어려운 학문입니다.... 저 사주의 여명은 어린시절 죽을 고비를 넘기거나 자주 다치는 등(특히 머리를 많이 다침) 사고가 많아서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들었습니다. 어린시절에 사고가 유독 많았던 이유가 대운이나 용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갑목의 유일한 지지기반, 튼튼해야할 묘목이 신금과 묘신귀문이 되어있으면 있다해도 없는거나 다름없는건지도 궁금하네요. 묘목마저 그렇다면 과연 저 사주는 무엇에 의지해야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