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안양에 계신 다섯분의 선생님께 오랫동안 레슨을받아온 5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생각해보니 플루트를 배운지 벌써 8년이나 되었네요.
현재 쇼팽 바레이션과 쾰러를 하고 있고 선생님과 무척 재미있게 레슨중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개인레슨을 받은것은 아니었고, 처음에는 문화센터에서
두번째는 근처 학원에서 그다음에는 수소문해서 개인레슨 선생님께
그다음에도 개인레슨 선생님께 그다음에도 개인레슨 선생님께 배웠답니다.
하지만 하나같이 잘한다고하고 진도나가기에만 급급하는것같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한 선생님께 꾸준히 1~2년은 했어요.
데일리플루트를 알게 된것은 좀 오래 되었는데 신림역에 오픈하시면서 부터
레슨을 받게되었답니다. 저도 몸 건강이 많이 좋지는 않아서 중간 중간에
쉴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해에는 꾸준히 레슨받았어요.
하지만 6월달, 김형우선생님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하여 아쉽게도
지난달부터 다시 레슨을 받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효과를 크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악기도 바꾸려고 계획중인데 선생님이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구해주신다고 해서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사실 이글은 레슨비 할인을 해주신다고 해서 쓰는글입니다.
하지만 레슨비는 그냥 드려야할것 같네요. 이유는 간단해요.
선생님이 저를위해 많이 애쓰시거든요.
예를들면 30분 레슨인데도 거의 1시간을 다 채워 레슨해주실때도 있고
갑자기 오전에 레슨을 빼먹을때는 저녁 레슨으로 잡아주시고
제 이름이 특이해서 카페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을때도 아무말씀않고 올리지 않아주시고
여러모로 선생님은 저에게 은인입니다.
당연히 플루트레슨은 단연최고인것같습니다.
오늘도 레슨을 갑자기 바꾸게 되어 오전에 레슨받고 집으로 왔는데 아무말씀않고 바로 콜~이라며
저를 편안하게 해주셨다는점까지 보태면 정말 편안하고 좋은 선생님인걸 잘 아실겁니다. ^^
오늘부터 11월레슨 신청이 들어간다고 1번으로 신청해달라는 말씀과 함께 저와의 레슨이
즐겁다는 말씀까지 해주셔서 저는몸둘봐를 모르겠습니다.
벌써 8년이나 플루트를불었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다시 오고 싶은 레슨은 처음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 말씀처럼 앙상블에도 함께 하고 싶은데 지금은 기회가 되지 않아 너무 아쉽고요.
김형우선생님의 진가를 모르는 잠재적 회원들을 위해 후기를 열심히 작성해봅니다.
김형우 선생님 레슨의 장점과 단점을 적습니다. 한번 보시고 맘에 드시면 저와 함께 레슨 받으러 오세요.
장점 - 플루트 소리가 좋다.
- 연주를 직접 해준다.
- 입시생 레슨도 하시는데 간간히 청강도 가능하다.
- 새로운 운지를 알려준다.
- 정확한 박자를 알려주시어, 박자를 정확히 지키게 한다.
- 위트가 있다.
- 소리위주의 레슨을 진행한다.
- 호흡이 좋으시고 호흡레슨에 능하다.
- 공명 텅잉법을 전수해주신다.
- 다양한 연습방법을 제시한다.
- 고장난 악기수리를 직접 해주신다. (바로바로)
- 좋은 음반을 추천해주신다.
- 레슨비가 저렴하다. (기존 다른선생님께는 1타임에 7만원이었는데 지금 선생님은 30분에 2만5천원)
- 장소가 정말 좋다. (기존 신림보다 서울대입구역 확장으로 인해 정말 감탄중임)
- 항상 즐겁다. (항상 웃는 얼굴로 레슨을 해주신다.)
- 꼭 필요한 이론을 알려주신다.
- 클래식 위주의 레슨은 물론 찬송가, 복음성가 레슨도 부담없이 진행한다.
- 용기를 준다.
단점 - 레슨시간이 30분으로 짧다
- 그래서 나는 이번달 1시간 등록예정이다
- 너무바쁘셔서 저녁레슨은 잡기가 힘들다
첫댓글 지방에 있는 저로선 참 부러운 내용이네요...ㅠ
지방에서 오시는분도 계시다는걸 알고 저도 레슨 받으러 갔더랍니다 ^^
저도 가고 싶은데 못 가니 아쉬운 마음이 더욱 큽니다.
혹시나 언제 오게 되시면 뵙고 커피한잔 ^^
후기 넘넘 감사합니다 ~~ ^^ 아참 그리고 지난번에 요청하신 악기 내일 도착한다고 하네요 ^ ^ 연락드릴께요
아이구 선생님 감사합니다~~ 악기 대금은 지금 바로 입금하겠습니다. 입금액 확인차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되겠지요?
당연하죠 ^^ 제가 지금 전화드릴께요~~ ^^
^^
저도 지방에 사는 것이 정말 서러울 정도네요.. 지금 제가 딱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정말 속시원히 답해 주시네요.. 형편만 된다면 정말 레슨 받고 싶어요...^*^
후기쓰면서 비제선생님께 해가되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
지금 천안에 있는데, 내년 초에 서울로 가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어요.
기회가 되면 점프맘을 비롯한 카페 회원분들도 뵙고 싶네요 ^^
네~~ ^^ 저는 다음주에 레슨을못가게되어 벌써 배가아프네요ㅜ
레슨후기찾다가 보게되는데 진짜 정성스런후기네요^^ 저도 악기사러갔다가 비제님소리내주시는거에반해서 비제님께 레슨받기로했거든요^^
그쵸 우리선생님 정말 대단하신분이에요 ~~ ^^
지금 하는일 때문에 힘들지만 꼭 할거여여
내년에 지금 혼자 열심히 연습 하는데
궁금한것을 ~~/^^귀찮게 해드려야겠네요 ^^;;ㅋ
지금 고민을 많이하고 있는데, 지방이라 생각만 하고 있네요...
정말 정성스런 후기내용이네요~~ 꼼꼼한 내용 장점과 단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 더욱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