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복시기는 진짜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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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학 질문과 한구절 발복시기는 진짜 없는 건가요?

넙띡이 추천 0 조회 454 13.07.10 11:5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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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도짱(전정훈)
13.07.10 16:31

첫댓글 잡기 식신격에 財를 겸하는 그래서 식신겸재의 사주입니다.
식신이 財를 生하러 가는 길에 월간에서 만나 칠살을 극하는데, 이것이 길조입니다만
財가 있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칠살이 죽지 않고 살아서 애를 먹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서상으로는 년월 그리고 일시가 體와 用이 되는 관계로 이 둘의 관계부터 먼저 봐야 합니다.
子卯刑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辛금이 있어 子申半合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殺의 세력을 만들게 되므로 좋은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것은 식신이 이 사주의 主라는 사실입니다. 그 다음이 財입니다.
殺이 중간에 끼어서 아주 곤란하게 만들 수 있음을 뜻합니다.
혜도짱(전정훈)
13.07.10 16:34

식신이 용신인데, 印運을 만나면 좋을까요?
단, 寅목은 寅戌半合을 하는 점이 있겠으나 卯목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지의 육합을 合으로 보지만 사실은 合으로 보기에 곤란한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자평명리학은 眞五行을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甲己合化土...)
지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자평진전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예;辰酉合金...)
卯목을 만나면 일지와 다시 한 번 더 子卯刑을 이루게 되므로 배우자와의 불상사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천간의 丁화는 앓던 이 같은 壬수를 합하여 가므로 문제를 해결하는 바는 생길 겁니다.
혜도짱(전정훈)
13.07.10 16:49

결국
식신이 녹을 얻으면서
아울러 일간도 녹을 얻게 되는
己巳大運이 발복의 시점으로 보입니다.
먼 훗날 발복의 시점을 향해서 꾸준히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행구전격이니 해서
거창한 격인양 할 필요도 없는 사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약이니 신강이니 하는 것은
용신을 취할 때 쓰는 단어가 아니고
신씨 집안의 항렬 정할 때나 사용하는 단어라는 점도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넙띡이
작성자 13.07.10 19:24

먼저, 선생님의 고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다면, 이 사주의 용신은 木이 아니라, 土라는 것입니까?
또한, 丁卯대운의 丁壬合木에 문제의 해결 방안이 생긴다는 말씀입니까?^^
혜도짱(전정훈)
13.07.10 19:29

토가 용신이 아니라 식신이 용신이죠.
육신(六神) 즉 식신, 상관, 재, 관, 살, 인
이 여섯 가지 중에서 취하여 쓰는 것을 용신이라고 하죠.

살이 관건이 되는 사주 맞습니다.
사주에 살이 투하여 있으면 일단 살부터 해결하고 봐야 합니다.
물론 정관이 투하여 있어도 정관을 해결해야 하고요.
가장 위헙함 것과 가장 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壬丙辛戊
천간이 이렇게 됐더라면 답이 안나올 뻔 했습니다.
식신생재->재생살의 형태가 되니까요.
아뭏튼 겁재 양인 丁화로 인하여
殺은 해결을 했으나 식신이 용신인 사주가 지지에서 印을 만났으니 그 값을 치루고 가야겠죠?
넙띡이
작성자 13.07.10 20:49

선생님의 고견에 감사 드리고,
그럼, 마지막으로 천간의 丙辛合水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입니까?^^
혜도짱(전정훈)
13.07.11 09:24

일위주의 자평법으로
명리학의 법칙이 바뀌면서 부터
일간의 합이나 천간의 합화 오행은 사라졌습니다.

납음오행도 합화오행 즉 진오행과 함께 사라졌죠.

결국 정오행으로만 보는 법으로 만들어진 자평명리학이라
일간이 합하여 다른 오행으로 변하는 일은 없어졌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넙띡이
작성자 13.07.11 09:56

네~, 선생님의 상세한 답변에 감사 드리고,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