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US오픈 테니스대회가 8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180만 달러(약 19억5천만원)씩 주는 등 총상금이 무려 2천371만8천 달러(약 257억원)가 걸려있어 결전을 톱 선수들의 결전을 예고하고 있다.
하드코트 시즌의 절정을 보여주며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열광 속에 개막하는 US오픈. 올해는 또 어떤 인물이 영광의 승자와 아름다운 패자로 탄생될지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런 최고의 대회를 이번에는 케이블 채널 XTM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편성된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8월 30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9월 12일 새벽까지 이며, 새벽 1시부터 매일 2시간 정도의 방송을 예정하고 있으나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방송시간은 변경 될 수 있다.
남녀 결승전이 열리는 9월 11일과 12일은 생중계로 경기가 방송되며 1회전에서 준결승까지는 1시간 지연되어 중계가 이뤄진다.
해설위원으로는 우리나라 국보급 선수였던 이형택(이형택재단 이사장)과 윔블던 주니어 단식 준우승에 빛나는 전미라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