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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김치 만들기예요
좀 많이 자랐지만 줄기가연해서 두릅김치 만들기 딱~좋은 두릅을 이웃집 할아버지께서 한소쿠리나 주셔서 신이나서 두릅김치을 만들려구요^*^
먹기좋은크기로 손질하고 끓은물에 숨만 쭈긴다 생각하고 살짝 데쳐 찬물에 행궈 물기를 빼준다음^*^
김치할때처럼 양념을 해줘면 됩니더~ 멸치액젓에 파 마늘 양파좀 넣고요~~깨숑숑 뿌려주고요~^*^~
생두릅 걷절이김치예요 색다른 맛이예요 줄기는 아삭아삭하구요 바로먹어도 맛나지만 김치처럼 익혀먹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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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구이 조림~~
소금에 살짝 간이밴 두부를 들기름에 노릇노릇 구워가 간장양념을 살짝해서 약한불에 졸이면~~ 그옛날 모내기철에 솥뚜껑에 구워서 집간장에 들기름넣고 파숑숑 뿌려서 먹던 고소한 두부지짐~ 친정엄마의 손맛이 그리워 번거롭지만 요레 가끔두부요리를 즐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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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무침~~
코다리명태를 쪄서 살을 발린다음 간장양념을 만들어 살살무쳐주면 단백한 코다리무침이 완성!! 요고이 울랑이 넘조아하는데 요즘 코다리값이 넘비싸가 아주 가끔맹글어줍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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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감자전~~
감자세개를 얇게썰어 준비하구요 걍~부침가루 되직하게풀어 바로 시작합니다 울딸 간식으로 만들어 줄려구요~
갈아서 만들기 번거로울때 쉽게 만들수 있는 감자전!! 요레 노릇하게 익혀주면 쫀득하니 맛난 감자전 한접시 뚱땅 완성입니다~~^*^~~ 요즘햇감자가 좀 비싸지만 함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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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오이지 만들기~~
지난장날 오이20개를 사다가 오이지가 먹고싶어서리 소금물 팔팔끓여 사정없이 부어주고 일주일뒤~~~
요레 삼삼한 오이지가 만들어 졌네요 아삭하니 아주 잘된것 같네요 요즘 오이값이 많이 내린것 같아 한박스더해서 칭구들이랑 나누어 먹을려고 생각중입니다 ~~^-^~~에긍~~
무침도하고 ~청량고추도 팍팍썰어넣고오이지로 두가지 반찬이 완성~~ 깡천사는 조아라 오이지에 밥 비벼가 오이지 국물을 후룩후룩 마셔가며 맛나게 먹는데 울랑은 절까지도 안대는데요~~에구미워라~~ 걍 ~꿀밤을 한데 팍~날려보고싶네요 세식구 식성이 우찌 이레 다른지요~ 그래두 툴툴거리며 식구들 식성 맞춰가며 음식만드는 깡천사가 대견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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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두 다 맛이 있어 보이네요...
요리도 맛나게 했지만, 글솜씨는 더 맛나네요 ㅋㅋㅋ 이 맛난 요리 퍼갈게요 ^^
아삭한 오이지 정말 맛나겠어요^^
두릅으로 김치도 하는군요. 잘 배웠습니다. ^^*
두릅김치........ㅎ저희 고향에서 해 먹는 방법과 거의 비슷하네요...ㅎ 배추도 열무도 고구마 줄거리도 살짝 데쳐서 꽁치젓 조금, 멸치액젓 조금 넣고 김치하듯이 해먹어요...그런데 두릅은 너무 귀해서...못해먹을듯,...ㅎ 맛난 음식들 만드시는 그 부지런함을 배워봅니다...ㅎㅎ
저희도 식구들의 식성이 너무라서 예전에는 아버님거 아이들과 신랑거 따로따로 한가지재료로 세가지로 만들어서 국도 세가지로 반찬도 세가지로 만들어먹었답니다....지금은 아버님돌아가시구아이들은 컷구....아이들은 먹거나 말거나 신랑입에맞추어서 한가지로 통일한답니다....두릅김치는 생각도 못했는데.....맛갈스런음식들 잘보았습니다
두릅으로 김치도 하는군요~~~ 작년에는 고구마줄거리 김치 배워 해먹었는데 올해는 두릅김치를~~
맛있겠네요...침이 꼴까닥~~~ 저두 한번 해봐야겠어요....잘 보고 배우고 갑니당~~~좋은날 행복하세요~~^^*
우와~~~~생신상 같으세요~~꼴깍 침넘어갑니다,,,,ㅎㅎ
음식은 만드는분의 정성이 고스란히 배어 나온다고 어머님이 말씀하셨는데, 석천옥님 글을 읽어가며 정성이 느껴지네요....잘 배우고 갑니다
두릅김치는 첨봅니다 맛깔스런 밥상에 정성과 가족사랑이 느껴집니다
오이지랑 두릅김치... 부럽습니다.
미나리나 상치로 김치를 담가 먹는데 두릅도 김치로 담궈 먹는군요 맛이 궁금해요~~^^
오이지 저렇게 하면 쉽게 되는군요. 한 번 해봐야겠네요.. 저도 오이지 무진장 좋아해서.. 사다먹을려니 감당이 안되요. ㅎㅎ
두릅으로 김치를 담을 수도 있군요.
조금은 특이하면서도 색다른 맛일 것 같습니다.
와~ 벌써 한상 차려전빈네요 밥만 잇습.. 요리 잘하시는 님.. 부럽네요...
또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