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處作主라! 따를 수자에 곳 처자, 될 작자에 주인 주자, 수처작주, 내가 어디에 있더라도 늘 주인이
되어 살아야 한다는 선시의 한구절입니다.
이 구절의 어원은 임제 선사의 어록인 <임제록>에 나옵니다.
隨處作主요 立處皆眞이라! 내가 어느 곳에 있든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가 어느 곳에 서 있든 그곳이 가장 중요한 곳이다.
세상의 주인은 바로 나며, 나는 누구의 명령이나 지시에 의하여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늘 자유의지를 갖고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합니다 그래서 남의 지시나 남의 눈치나보며 사는 존재가 아니라
늘 주인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진리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안에 있다는 생각 그것이 주인의식의 시작이며
진정 참나를 찻를 길이라는 것입니다.
유가의 경전에도 진정 위대한 도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는 것이라 합니다.
누구의 가르침이나 지시에 의해서 도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의 주체가 돼서 살아야 진정 위대한 도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라디오 시사고전 중에서 -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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