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제천 시내에서 박달재로 향하다 중앙고속도로 제천 I/C 지나 봉양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있는 향토음식점 입니다.
인근에서는 꽤 유명세를 날리는 집인 모양인지 주차장이 꽉찼을뿐 아니라 실내도 정신없기는 마찬가지더군요.
대문에 걸린 간판입니다.
호화스러운것보다 훨씬 정겹죠.
화가의 집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니 화가분께서 운영하시는듯...
우선 묵김치 입니다.
음식 이름 그대로 담겨져 나오는군요.
묵이나 김치나 전부 먹을만 합니다.
번뇌가 묵 종류를 상당히 좋아하는 부류인지라 평이 좀 후할수는 있을겝니다.
묵이 단순한 음식 같아도 입안에서 씹으며 퍼지는 느낌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지요.
물김치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이런 김치를 번뇌네 집에서는 나박김치라는 용어를 썼는데 온국민이 다 통용되는 용어인지는 모르겠네요.
그저 그런..
이넘도..
좀 당겨서..
도토리전 입니다.
이넘은 칡전이구요.
아주 큼직하고 넉넉하게 부쳐냈네요.
칡전에는 각종 야채와 김치도 좀 들어갔군요.
실내가 이러합니다.
참고하시라고..
외부 전경
요기에 있습니다.
아시는 분이야 위치가 감에 잡히실듯...
화가분이 운영하시는 모양입니다.
여깁니다.
지나는 길에 들러 간단히 요기하며 동동주 한잔 마시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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