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
예를 들어 남의 돈 100만원을 떼어먹었으면, 120만원을 갚아야 합니다. 미국에 살고있는 어느 자매 여집사님의 간증입니다. 이 자매님은 일찍부터 예수믿고 예수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때, 교회의 공금(거액)을 그냥(?) 가져갔습니다. 이것은 본인과 하나님만이 아시는 사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때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후부터 이 자매님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를 상실하였습니다. 그래도 기도를 하는 자매이고, 성령의 음성을 듣는 자매여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던 중 성령께서 감동 주시기를,
"네가 15년전 떼먹은 돈을 갚아라. 갚되 그 장로님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그 돈을 갚아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자매는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 제가 그 일을 한 것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나만의 관계이니까 요한1서1장의 약속을 붙잡고 자백했으니 약속대로 용서해 주시지 않았나요? 그러면 된 것 아닙니까? 세상말로 저는 쪽팔려요. 하나님. 저는 여자구요, 저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요. 꼭 그렇게만 해야하나요? 그리고 저는 지금 그런 돈이 없어요. 하나님." 그랬더니 성령님께서 또 말씀해주셨습니다. "요한일서1장9절 말씀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그 돈은 내가 일러준 방식대로 (본인을 찾아가 자백하고 용서받고) 꼭 갚아야하고, 너의 집을 팔아서라도 갚아야 한다." 그리고는 얼마를 갚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돈의 액수까지 알려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액수는 민수기5장7절에 나와있는 남의 돈을 갚는 방식(원금+원금의 5분의 일을 합한 액수)이었습니다.
7절의 내용을 읽어보면, 이 말씀에 나온 '지은 죄'는 곧 남의 돈을 갚지 않거나, 사기 쳐 먹거나, 떼어먹은 죄를 묘사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하나님의 서릿발같은 말씀에 이 자매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심하고, 남편에게 자세한 이야기는 피했지만, "내가 돈이 필요하여 집을 저당 잡히겠으니 도와주세요"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남편이 착한 남편이고 아내를 믿는 사람이니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필요하면 뜻대로 하라" 고 허락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매는 집을 저당 잡히고 대출을 받아 돈을 빼서, 먼 곳에 있는 그 장로님을 자동차를 몰고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비로서 차안에서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15년전에 교회에 물질적인 죄를 지었는데, 성령님께서 그것을 갚으라고 하셔서 집을 저당 잡히고 돈을 만들어서 가지고 가는 거예요. 용서해 주세요." 그랬더니 그 남편도 너무 너무 천사처럼 착한 남편이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성령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니 내가 무슨 책망을 하겠는가? 당신이 이렇게 해서라도 하나님께 순종하고 마음이 편해질 것이니 나도 마음이 편하고 좋다. 괜찮다."라고 말하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장로님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쪽팔렸겠지만) 돈을 내놓고 용서를 구하였더니 장로님께서 이 자매님의 손을 덥석 잡으시면서 감격에 겨워하시며 눈믈을 흘리시고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가 교회 건축을 하는데 마침 돈이 모자라서 하나님께 구하는 중이었는데, 집사님을 통해 이렇게 교회건축비용을 채워주시니 참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찬송 영광 돌립니다."라고 하시며 우셨답니다.
그후 자매님이 새벽에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영안을 열어주셔서 보니, 자신의 손목에 굵은 쇠사슬이 수갑처럼 채워져 있었고, 그 굵은 쇠사슬 위에 엷은 안개 같은 것이 끼어있었는데, 순간적으로 그 쇠사슬이 없어지고 안개도 걷혀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는데 얼굴만 가리워져 보이지 않았으나, 이 자매님의 심령에 예수님의 자신을 향한 미소와 인자한 모습으로 내려다보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이 자매님은 물질적인 죄악으로 인해 그 영이 쇠사슬로 묶여있었고, 그리하여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를 상실하고 있었습니다. 이 자매님이 마음속에 성령께서 명령하신 그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정하기까지는 그 마음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었고, 마침내 '죽을 각오'(이 자매님의 표현입니다.) 를 하고 순종하기로 결심 하였었다고 합니다.
순종하고 났더니 그 영이 다시 새힘을 얻고 전과같이 주님과 깊은 교제를 회복했고, 지금은 예수님께서 자기와 밀접하게 함께 하시는 것을 느끼는데, 예수님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가 있답니다.저도 이 자매님의 간증을 듣고 이 자매가 전혀 도둑년(?)같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사랑스러워지고, 아직 이 자매와는 전화로만 교제하는 사이지만, 주께서 우리를 구름위로 들어올려 주시기 전에 얼굴한번 봤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물질문제가 믿음의 문제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저도 살다가 남에게 돈을 꾼적도 있었고, 성령의 감동으로 네가 꾼 돈을 갚으라는 말씀을 듣고 오래된 돈(이 말의 뉘앙스를 주목하십시오. 사실은 그냥 안 갚고 넘어갈려고 했었습니다. 도둑놈 심보였지요.)을 갚은 적도 있습니다. 우리 님들중에 혹시 오래 전에 이 자매같이 남의 돈을 안 갚으신 분이 계신다든가, 혹은 갚아야 하는데 얼마를 갚아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 자매님의 간증을 참고하셔서 물질문제로 하나님과의 사이가 막히는 일이 없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주님을 사모하는 어느 작은 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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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귀한 글이고 현실적으로 수많은 크리스챤들이 범하는 죄악들이죠!!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귀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저희는 남에게 빌려주고 못받았는데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받아주실련지 궁금합니다,,
누가복음18장에는 과부의 원한이야기가 나옵니다. 제가 생각컨대 이 과부의 원한은 누구에게 돈을 사기당해 재산을 잃은 원한이라 생각됩니다. 불의한 재판관에게 끊임없이 하소연하여 마침내 원한을 풀게 되었다는 이야기이지요. 예수님께서 비유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시리라"라고 하셨습니다. 테라노바님. 주님께 부르짖으십시오. 못받으시는 이유는 혼자 고민만하고 부르짖지 않으셨기때문일것입니다. 부르짖으시면 주께서 속히 받게해주실것입니다.
제가 과부의 원한을 재산잃은 원한이라고 한 근거가 성경에 있습니다. 마가복음12장40절에 예수께서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하셨습니다. 생돈을 사기당하거나 뜯기는것은 충분히 피눈물이 나는 원한입니다. 당한 사람은 압니다. 그 일 때문에 홧병으로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늘왕자 전도사님 안녕하세요?^^귀한 글 감사합니다.진즉 읽었는데 발자취를 이제야 남기네요.^.~주님께 순종하는 집사님도 아름답지만 남편되시는 분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분은 예수님 이시지요.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길...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