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고향의 겨울
- 설 잘 보내셨나요?
저도 이번 설에 고향엘 다녀왔습니다.
90세 아버님 홀로 계시지만 건강하신 것이 감사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형제들 모여 아버님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며 함께 예배를 드리고 오늘 돌아왔습니다.
마침 고향에 눈이 너무나 많이 쌓여
눈덮힌 아름다운 고향 사진도 몇 장 찍을 수 있어 가져올 수 있었답니다.
세상에 어느 예술가가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 할 수 있을까
설국을 보며 내내 감탄하였답니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31)
음악과 함께 눈덮힌 고향의 영상을 보냅니다-
- 바다 해
테너 엄정행 - 고향의 노래
/ 이수인 작곡 / 김재호 작시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 집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 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첫댓글 와~~~~~~~~~정말 멋진곳이네요,,,,즐거운명절을 잘보내셨는지요,,,늘 건강하시길,,감사합니다,,
정말 경치 좋습니다.
정말 아름답군요 눈이 만이 내린거보니 충청도쪽인거 같네여 그쪽이 넘 만이 내렸던디!!
아름답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설국이네요. 저 눈 풍경과 같이 세상이 빨리 좋아져서 모두들 편안하게 살았으며 합니다. 행복하시구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 아름다운 설국이 본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그 아름다운 경관도 곧 녹아짐에 넘 아쉬웠지요~~ 고묵헌님 늘 주안에 평안하시고 올해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