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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파면 결정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대통령 탄핵심판은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해 직무정지 상태의 박 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국정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끌며, 차기 대선은 5월초에 실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 의결로 시작한 탄핵심판은 92일 만에 대통령 파면이라는 결정으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기사출처=서울 연합뉴스>
새상주로타리클럽,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제로타리 3630지구 새상주 로타리클럽(회장 박동준)에서는 3월9일 오전 만산동 소재 상주 임란북천 전적지 인근에서 ‘2017년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매월 실시하는 주회(로타리클럽 정기모임)를 겸한 행사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란전적지 및 천봉산 주차장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 수거로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상주소방서, 해빙기 수난구조훈련 실시
상주소방서(서장 김재훈)는 3월 9일(목) 10:00 강창교에서 구조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계 수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동계잠수의 특수성,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해빙기 등 각종 수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에 주목적이 있다.
훈련은 동계용 잠수장비 점검 및 사용법을 숙달하고, 2인1조로 수중인명구조기법을 중점으로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등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김재훈 서장은 “차가운 날씨에서도 훈련에 임한 구조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3월부터 주말 가족교실 운영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3월부터 둘째주․넷째주 토요일에 주말 가족 체험프로그램 ‘생물자원 주말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생물자원 주말 가족교실’은 관람객이 현장에서 신청하여 바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물 만난 물고기, 비버는 왜 충치가 없을까?, 얼음 위를 걷고 싶어요!,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법칙, 뒤죽박죽 봄여름가을겨울, 괴물 쥐 뉴트리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들기를 통하여 생물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을 깨닫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대상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1인당 3,000원이다.
1일 6회 운영(1회 교육시간은 30분)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교육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nibr.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영희 관장은 ‘가족 간 대화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자원관에서 가족과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윤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재선거 예비후보 “대통령 탄핵에 여당 정치인으로서 책임감 느껴” ···
◇“탄핵사태에 책임 있는 핵심인사 선거출마는 부적절, 공천 배제해야”
▲자유한국당 성윤환예비후보가 서문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하고 있다
성윤환 국회의원재선거 예비후보는 10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자 기자회견을 갖고 “탄핵에 책임 있는 핵심측근들은 물러나라”고 촉구하며 상주시 서문사거리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달 22일 제20대 국회의원재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성 후보는 성명서에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비상한 국가적 사태를 맞아 비통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며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집권여당의 정치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과 지역민에게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이번의 탄핵 사태가 대통령 한 사람만의 잘못이 아닌 국정운영에 책임을 진 참모진과 각료들, 집권여당 정치인들 모두의 책임임을 지적하며 “특히 국정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던 인사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록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지만 강력한 북핵 제재와 방산비리 척결 같은 안보 바로 세우기와, 국가의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혁 노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 후보는 탄핵사태의 궁극적 원인이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깊은 절망감”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우리 사회에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국민들 사이에 ‘출신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는 좌절감이 팽배한데도 국가가 가진 자들과 힘 있는 자들의 특권과 편법에 의해 불공정하게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여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균형과 정의의 공정 룰이 작동하여 편법과 특권이 통하지 않는 나라, 권력과 부가 불법부당하게 세습되지 않고 계층 간의 이동이 자유로운 생동하는 나라,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이 투명한 나라, 타협과 협력으로 모든 집단이 함께 상생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나라가 지금 “정치실패로 인해 민생이 파탄에 이르고 안보마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안보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은 국민의 단합”이므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국민 모두가 화합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성 후보는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리지역에서만 실시되는 이번 재선거는
추락한 우리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나아가 탄핵으로 인해 위축된 보수와 자유한국당이 세를 결집하여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지역민들은 보수의 중심인 자유한국당이 다시 일어서주길 기대하며 미약하나마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당이 탄핵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핵심인사를 후보로 내세운다면 그 기대마저 접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이 그 후보를 공천심사에서 즉시 배제시킬 것을 촉구했다.
박근혜대통령 탄핵에 즈음한 성명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주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 이라는 참으로 비상한 국가적 위난 사태를 맞았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혹감과 두려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또한 집권여당의 당원이자 정치인으로서 이와 같은 엄중한 사태를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과 지역민들께 말할 수 없는 죄송스러움과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저는 이 황망한 사태가 결코 대통령 한 사람의 잘못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제대로 보좌했어야 하는 청와대 참모진과 행정부의 각료들 그리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집권여당의 정치인들 모두 공히 크건 작건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정책임자와 정치인은 깊은 반성 위에 올바른 소신으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정권에서 국정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던 인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비록 박 대통령은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지만, 평화로운 한반도와 선진화 된 조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국가안보를 바로 세우기 위해 추진했던 강력한 북핵 제재, 방산비리 척결, 그리고 국가의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무원 연금개혁, 노동개혁 등 개혁의 노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중단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
우리가 겪고 있는 지금의 이 혼란은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잘못된 국가운영 시스템과,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독선과 편향의 구시대적 리더십이 자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선진화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이 사태는 궁극적으로는 국민이 느끼고 있는 깊은 절망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신분과 계층의 고착화로 인해 국민들 사이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출신의 굴레를 벋어날 수 없다는 좌절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그런데도 공정해야 할 국가는 가진 자, 힘 있는 자의 특권과 편법에 의해 불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절망감을 떨쳐버리고 희망을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균형과 정의의 공정룰이 작동하여 편법과 특권이 통하지 않는 나라, 권력과 부가 불법부당하게 세습되지 않고 계층 간의 이동이 자유로운 생동하는 나라,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이 투명하게 보여지는 나라, 타협과 협력으로 모든 집단이 함께 상생하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주민 여러분,
우리나라는 지금 정치실패로 인해 민생이 파탄 지경에 이르고 안보마저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드 배치를 서두르고 있지만 무기로만 안보의 위협을 막아낼 수는 없습니다. 안보의 가장 큰 힘은 다름 아닌 국민의 단합된 힘 입니다.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것도 국민들의 단합된 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국민이 분열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비상한 각오로 국민적 단결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불합리한 구조를 일신하고 선진적 개혁을 통해 발전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
우리 지역은 국가지도자의 탄핵과 지역 국회의원의 궐위라는 이중의 불행을 겪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리 선거구에서만 실시되는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추락한 우리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난 5년간의 허송세월을 만회할 수 있는가, 나아가 탄핵으로 인해 위축된 보수와 자유한국당이 세를 결집하여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지역민들은 보수의 중심인 우리 자유한국당이 과감한 혁신과 인적청산을 통해 환골탈태하기를 기대하며 최후의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곧 있을 대선에서 보수 정권을 재창출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탄핵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핵심 측근인사를 중차대한 재선거에 당의 후보로 내세운다면 국민 중 중 어느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지역민들과 국민들은 작은 기대마저 접고 등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야권에게는 더없이 좋은 빌미가 되어 힘겹게 추스르고 있는 우리 당과 보수를 싸잡아 공격해댈 것이 뻔합니다.
그렇게 되면 온 나라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에서 우리지역의 명예는 더 실추될 것입니다. 당은 위상 회복을 위한 반전의 기회를 놓치고 존립마저 위태롭게 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저 성윤환, 우리 지역과 우리 당, 그리고 보수의 미래를 위해 강력히 촉구합니다. 후보 본인은 즉시 사퇴하고 자숙하십시오! 자유한국당은 탄핵사태에 책임있는 후보를 공천심사에서 배제시키십시오!
집권여당에 속한 정치인으로서 이런 엄중한 국가적 사태를 막지 못한 점 다 시 한번 지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국가와 지역민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원칙과 소신으로 똑바로, 제대로 일하는 일꾼이 되어, 지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철저히 부응하고 맡은 일에 무한 책임을 지는 그런 책임정치를 실천하는 정치인이 될 것임을 지역민 여러분들 앞에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3. 10.
자유한국당 제20대 국회의원재선거 예비후보 성윤환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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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는 생각 차이로 살아 갑니다 좋은생각 뜻 이해하면서 우리는 바르게 살기를 실천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됐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나오시는다는게 에러네요. 자유한국당이 골수 박근혜 전 대통령 모임인데요. 굳이 그 모임에 들어가신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아시다시피 상주가 박근혜 전 대통령 선거참여한 인원 비율로 가장 많이 찍어준 지역입니다. 이번만큼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정신 차리고 투표해야 합니다. 정당이 아닌 인물로 투표하는 재선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