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배우다
도를 배우는 일은 처음과 같이 하여
마음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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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가지 마장과 만 가지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더욱 정신 차리고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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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모름지기 허공의 골수를 두들겨 빼내고
금강신장의 뒤통수에 박혀 있는 못을 뽑아 버려야 한다.
學道如初不變心 天魔萬難愈惺惺
학도여초불변심 천마만난유성성
直須敲出虛空髓 拔卻金剛腦後釘
직수고출허공수 발각금강뇌후정
-선요, 고봉 원묘화상-
허공에 무슨 뼈가 있겠는가. 그러나 수행은 반드시 그 없는 허공의 뼈를 두들겨 빼내야 한다. 그러한 각오와 철석심(鐵石心)이 없이는 어렵다. 천하에서 제일 무서운 금강신장의 뒤통수에 박혀있는 못을 뽑아내는 용맹심이 있어야 한다. 목숨을 바쳐야 할 수 있는 일이다. 세상사에 성공하든 공부에 성공하든 이와 같은 철석 같은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비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중 1권 P156-
첫댓글 _()()()_
_()()()_ 새해를 앞두고 약간은 설레이는 마음이었는데^^...철퇴같은 단단한 말씀 오히려 시원합니다. 햇살이 눈속에서 따듯한 아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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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마웠습니다..늘 정진하는 삶이 되시기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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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지침이 되어주시는 가르침 고맙습니다. 거사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항상 변함없는 정진 함게하시길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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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ㅏㄷ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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