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誼 ; 此는 擧塵界之喩하사 以明無所說也니라 於一大地에 有三千하니 三千界塵이 數難窮이라 離卻本有一大地하면 世界微塵이 總皆空이로다 於一佛乘에 說三乘하시니 無盡法門이 從茲始라 離卻本有一佛乘하면 法法이 皆空無所有로다 伊麽則從初轉四諦로 至今談般若히 可謂有法可示며 有言可宣이어니와 以實而觀컨댄 理本亡言이라 無法可示며 佛本無心이라 無言可宣이니 塵非塵則名數가 卽非名數요 界非界則三乘이 卽非三乘이니라 會三에 何待靈山會리오 祗園座上에 早歸一이로다
이것은 미진세계(삼천대천세계)의 비유를 들어서 설한 바 없는 도리를 밝히시니라.
一大地에 삼천대천세계가 있으니 삼천세계의 미진은 그 수를 헤아리기가 어렵도다. 본래있는 一大地를 떠나면 세계의 미진이 모두 다 공함이로다. 일불승에서 삼승을 설하시니 무진법문이 이로부터 시작되도다. 본래 있는 일불승을 떠나면 법법이 다 공해서 있지 않도다. 이러한 즉 처음 사제를 전함으로부터 이제 반야를 말하는데 이르기까지 법으로 가히 보일 수 있었으며 말로써 베풀 수 있다고 말하거니와 실제로써 관하건대 이치는 본래 말이 없어서 법은 보일 수 없는 것이며 부처는 본래 마음이 없는지라 말로써 가히 베풀 것이 없으니 塵이 진이 아닌 즉 이름이나 숫자가 곧 이름이나 숫자가 아니고 界가 계가 아닌 즉 삼승이 곧 삼승이 아닌 것이로다. 삼승을 아는데 어찌 영산회상을 기다리리오. 기원정사 좌상에서 일찍이 일불승에 돌아갔도다.
-금강경 오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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