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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숲의 향기를 맡고 싶은 당신에게 "꽃삽"을 선물합니다~!!
이번 과제를 위해 다섯번째로 찾은 꽃집, "꽃삽" 나는 여태 이집을 찾기위해 그렇게 방황했던 것이 었을까?! 정~말 내가 찾던, 내가 생각하던 바로 그 모습 그대로의 꽃집!! 꽃을 파는 사람도 행복하고, 꽃을 사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바로 그런 꽃집!! "꽃삽" 그곳으로 여러분에게 초대합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307-1번지에 위치한 꽃삽.
3교시 수업이 끝나고 두시간의 공강.. 두시간의 수업으로 지친 나에게 문득 떠오르는 바로 그곳!! 숲의 편안함을 느낄 수 바로 그곳!! 꽃삽!!
꽃삽에 들어가지 전, 전경 모습.
농대 5호관에서 농대 6호관으로.. 거기서 다시 신안교쪽으로.. 한 십분정도 걷다보면 눈에 확들어오는 예쁜 간판의 꽃삽!!
그럼 본격적으로 꽃삽에 들어가볼까요?! 꽃집에 들어가는 순간, 우리가 평소 꽃을 사러가던 꽃집과는 사뭇다른 느낌의.. 화려한 꽃보다는 수수한 매력의 나무들이 주를 이루는.. 숲의 향기가 느껴지는 꽃삽!!
밝은 미소로 반겨주시는 꽃삽 아주머니.
그 숲속의 주인, 김미정 아주머니~!! 사진을 찍으면서 관심을 가진 야생초로 시작해, 이제는 좋은 식물을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어서 꽃집을 운영하신다는 요새 찾기 힘든 진정한 꽃집 아주머니의 모습!! 항상 식물들과 함께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신다는 정~말 행복해보이시는, 내가 생각하던 바로 그 꽃집 아주머니의 모습!!
그리고 그 숲속에서 아주머니가 타주시는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듣는 우리 숲속 식물들의 작지만 재미있는, 깨알같은 이야기들.. 어디 한번 들어볼까요?!
숲의 향기가 솔솔나는 녹나무.
꽃삽에 가장 많이 있었던, 아주머니가 그렇게 칭찬하시던 "녹나무" 잎 하나를 따서 손으로 비벼보니 오~ 향기가!! 진짜 숲속을 걷고있는것 같은 향긋한 느낌을 주던 녹나무!! 딱보기엔 그렇게 이쁘다거나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수수한 모습이 매력인 기능성 식물!! 게가가 비교적 빨리 자라는 나무라 키우는 맛이 있다고 하니 이김에 하나 장만해서 집에서 애완견 키우듯이 키워보면 어떨까 싶네요?! 아.. 주의할 점으로는 녹나무가 추위에 약하다고하니 겨울에 살짝 온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정도??
나무로 본건 처음인 월계수나무.
보통 잎을 말려서 파는건 많이 봤지만 이렇게 나무로 보기로는 처음인.. 그래서 더 신기했었던 "월계수나무" 그리고 아주머니를 통해 알게된 새로운 사실!!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기에 쑥쑥 빨리 자라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월계수나무가 생각보다 성장이 굉장히 더디다고 하시네요!!
효능도 많고 식용으로도 가능하니.. 마트에서 말린 잎은 이제그만!! 이렇게 직접키워서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히어리.
꽃집에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보면 바로 보이는.. 연한 노란색의 꽃이 한가득 피어있는 개나리와 비슷하게 생긴 "히어리" 개나리와 같이 봄을 알리는 꽃이라고 하니.. 정말 예쁘죠?! 이건 꽃삽 아주머니의 유일한 소장품이기도 하시대요!! 종종 손님들이 너무 예쁘다고 가격을 높게 부르시기도 하지만, 그래도 절대로 안파시겠다고 하시네요ㅠㅠ
아.. 이런거 집에 하나있으면 운치있게 정말 좋을거 같은데..!!
대나무와 비슷한 모습의 죽백란.
처음 딱 봤을때는 키작은 아직 어린 대나무인줄 알았는데.. 아주머니가 대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난의 일종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이름도 "죽백란" 햇빛을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은 반음지 식물이라고 하니 저희집 어두운 책상 위에 하나 놓고 키워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물씬~ 생각보다 관리하기도 쉽다고 하니 이김에 하나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가격도 오천원 정도로 저렴하네요!!
잎의 모양 만큼이나 이름도 특이한 황칠나무.
잎의 모양이 꼭 새의 발자국 같은 모양의 특이하게 생긴 "황칠나무" 아.. 갑자기 황칠나무 이야기를 들려주시다가 여태 제대로 햇볕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잎색이 이렇게 푸르다며 좋아하시던 아주머니의 해맑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비교적 겨울에도 잘 자란다고 하니 화단 같은데 심어놓고 키워도 좋을거 같아요!!
봄꽃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백리향.
이나무 저나무 설명해주다가 한번 향을 맡아보라고 주신 "백리향" 오~ 정말 향이!! 봄향기를 한아름 맡고 있는거 같다고 해야할까?! 어떻게 저렇게 작은 꽃에서 그렇게 좋은 향이!! 그렇다고 향이 진하지는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게..
거실이나 부엌에 하나쯤 놓아두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가격도 삼천원이라고 하니 정말 저렴하죠??
아~ 이렇게 숲속 식물들의 깨알같은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듣다보니 어느새 공강 두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아.. 이제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할 시간ㅠㅠ 아주머니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다음에 또 올게요!!"라는 말로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네요ㅠㅠ
꽃삽에서 구입한 죽백란.
아!! 그리고 아주머니 얘기를 듣다가 집에 가져다 놓으면 좋을거 같은 식물이 하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김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저의 어둡고 칙칙한 책상에 숲속의 싱그러움을 가져다줄.. 죽백란!! 난종류라서 관리하는 문제때문에 살짝 고민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쏙~ 들어서.. 그냥 훅!! 한번 잘키워보려구요!!
키우다가 이상하다싶으면.. 다시 우리 친절하신 꽃삽 아주머니를 찾아가 물어보기도 하고 이번에 듣지 못했던 숲속 식물들의 이야기도 더 듣고 이러다가 아주머니 따라서 꽃집 차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이번 과제를 하기 위해 주변에 있는 여러 꽃집을 방문하기도 하고 지나가다가 꽃집이 있으면 어떤 식물들이 있는지 슬쩍 보기도 하면서 "아..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랬지 주변에 상당히 많은 꽃집들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과 더불어 식물들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깨알같이 재밌는 얘기들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알찬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진짜 여기가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찾아갔던..
다섯번째 꽃집, 꽃삽!! 그곳이야 말로 바로 내가 찾던 바로 그 꽃집이었다!! 정말 식물을 좋아해서, 그래서 더 행복한 마음으로 꽃집을 운영하시는 아주머니 꽃집에 들어가는 순간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미소가 지어지는 바로 그런..!!
여러분도 학교가는길, "꽃삽"에 잠깐 들려서
식물들의 깨알같은 이야기를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이건.. 마지막으로 "꽃삽" 홍보영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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