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을 기점으로 좌파 선동꾼들의 먹거리가 또 바뀐다. 최순실 사태가 촉발됐을 때 무리들의 캐치프레이즈는 대통령‘퇴진, 하야’였다. 탄핵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조건 없이 퇴진을 주장하였던 것인데 새누리당 배신 파들이 탄핵 찬성 쪽으로 야합하여 방향을 틀자 촛불 떼들은 이 때다 싶어‘대통령을 탄핵하라!’로 급선회하고 특검 수사도 연장하라는 패러다임으로 바뀌지 않았나.
그리고 탄핵이 가결되어 1차 목표는 달성됐지만 촛불은 여전히 나부끼며 이제는‘대통령 구속 수사’하라는 선동 구호로 말을 갈아탄다. 국민들을 아주 우습게 본 것이다. 촛불만 들면 그것이 민심인양 국민들이 호응하고 박수치는 것으로 야무지게 착각하고 촛불이 무당 굿집의 상징이나 되듯 맹신하는 작태가 너무 역겹다.
상대 진영을 초토화 시켜 정권 탈취할 때까지 이슈를 재생한 확대하는 것은 공산주의 투쟁의 근간이다. 중간 폭표 달성으로 좌파 세력들의 촛불이 중단 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기 때문이다.
1917년 지구상에 최초 공산주의 국가를 태동시킨 러시아의 볼쉐비키는 불과 몇 십 명의 핵심 조직이 지층(地層) 세력을 선동하여 한순간에 지구촌에 공산국가를 탄생시키듯 민중 혁명의 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한 순간에 융합과 분열을 꽤 할 수 있는 게 좌파 세력의 최대 무기다. 민중 혁명, 즉 선동은 이처럼 불이 붙으며 걷잡을 수 없다. 역대 대선 정치 판에 오늘 날처럼 국가 위기설이 지금처럼 떠돌지는 않았다.
이번 주말 촛불 떼들의 구호가 다시‘세월호 진상규명’쪽으로 바뀐 것은 촛불 뒤에 거대한 조직의 손길이 뻗쳐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잠수함 충격 설(說) 등은 악의적인 네거티브로 허구로 드러났음에도 이들은 고개 숙이지 않고 진상규명을 외치는 것은 윗선에서 내린 지령이 아니고선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자연 발생적으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세력에 의해 자행된다는 의미다.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식물 정부를 만들은 집단이 지금 누구에게 진상규명을 하라는 것인가. 제 2의 특검, 즉 좌파 조사위원을 구성해서 또 우려먹자는 것이냐? 침몰 원인이 밝혀졌고 수사 결과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도 이미 이루어졌는데 무엇을 규명하자는 말인가.
구속 수사 여론의 역풍도 잠재우고 세월호 인양을 계기로 진상규명 쪽을 선동 구호를 재빠르게 수정하는 것은 목표 달성에 앞서‘수단과 방법의 변화’차원인 것이다. 이는 대통령의 탄핵 사유 가 허점투성이로 밝혀지는데 따른 여론 호도용으로 봐도 무방하다. .
태극기 집회는 오로지 탄핵무효, 탄핵 부당성을 강조하지만 촛불은 어떤가. 1차 목표가 달성되면 그 다음 투쟁 목표가 설정되고 최종 목표(좌파정권 수립)가 달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변화함을 이번에도 확인 할 수 있다. 결국 탄핵 여론을 대선 때까지 끌고 갈 것은 불문가지다.
세월호에 진상 규명은 이미 끝난 것이고 그에 따른 예우와 보상을 타 사건에 비해 상상을 초월한 정도의 파격적이지만 이들이 만족하지 않은 이유는 앞서 설명한 대로다. 그리고 촛불 동력이 꺼지면 대통령 탄핵에 따른 민심이 대통령 선거에 미칠 영향이 너무 무섭다는 것도 그들로선 큰 고민일 것이다. 그러니 좌파 진영은 세월호 미끼를 이 시점에 재 점화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대선은 촛불의 동선이 어떻게 구축됐는가를 꼼꼼히 따져보면 답이 명학 해 진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정권교체라는 허구에 꼬드겨‘국가교체’되는 대재앙을 막아야 하며 그 답은 태극기 민심에서 찾아야 한다.
첫댓글 거대한 음모의 실행 아닌가 생각 듭니다 .
수면 위의 세월호는 또 다른 세월호 음모를 만들어 내겠지요. 선거기간 내내 분탕질을 해댈 겁니다. 참으로 묘한 족속들 입니다.
역시나 대선까지 간다는 말이 12월인데 대선이 시작하니 세월호는 떠오르고 대한민국호가 침몰하고있구나
개돼지라는 소리를 안들어려면 보수의 대통령을 우리손으로 창출하여야 한다 아니면 손목을 잘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