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에 없는 재밌는 신라 언어
가샇다: 가고 있다. 가사(아)라.
강구(벌레): 바퀴벌레.
게잡다: 가깝다.
고랑테(고랑테기): 골탕.
공가다: 받치다, 다리를 걸다.
구디(구데이): 구덩이.
깔롱지기다: 이쁜 척 모양내다.
깨금발: 한쪽발(로 뛰기).
깨방(꼬장): 훼방.
꼬롬(꼬름)하다: 음흉하다.
꼬실다: 불을 피우다.
꼭닥시리: 정확히.
꼴짭(꼴짬)하다: 비겁하다
끼꿈하다: 상쾌하지 못하다.
나실다: 낯설다.
내두룩: 내내, 진종일.
난제(나제): 나중에.
널쭈다: 떨어뜨리다. 널찌다(떨어지다)
다구지다: 다부지다.
다부로: 반대로.
단디(하다): 정확히, 잘 다져서.
당새기: 상자
데나깨나: 아무렇게나, 경우 없이 아무 상황에나.
데라지다: 당돌하고 예의가 없다.
등더리: 등.
디다보다: 들여다 보다, 방문하다. 아들집에 디다보고 간다.
디비쪼(우)다: 엉뚱하게 진행하다.
디숭하다: 하는 짓이 다소 굼뜨고 모자란다. 디숭스럽다.
딜라다: 들여 놓다.
따문따문: 드문드문.
따꿍(따꾸배이): 뚜껑
막카(마카): 모두
매ː매: 단단히, 매우 강하게(확실하게). 매매 씹어야 소화가 잘된다.
머러하다(멀쿠다): 꾸짖다.
문디: 문둥이. 귀여움의 표현. (아이고 문디야. 문둔아.)
문때다: 문지르다.
뭉캐다: 지우다.
반틈: 절반
반주깨비: 소꿉(놀이).
백ː지(맥ː지): 괜히, 일부러
버꿈: 거품
벅수: 바보
보골나다: 화나다.
부로: 일부러, 거짓말로.
부라다: 펼치다.
불통: 풍선
뽀돗이: 정확히, 겨우 맞게.
삐끼다: 삐지다.
삐대다: 1. 뭉기적거리다. 2. 활개치고 다니다.
산만대이: 산꼭대기.
살찐이: 고양이.
새그럽다: 시다.
선나깨이: 약간, 조금.
소잡다: 좁다.
솔빡: 흠뻑.
수건포(수군포): 삽.
수구리다: 숙이다.
수택이: 상당히.
숭카놓다: 숨겨두다. 숭쿠다(싱카다): 숨기다.
시근들다: 나이에 맞게 성숙한 생각과 행동을 보이다. (시근 좀 들어라.)
신간(싱간)스럽다: 하는 짓이 부산하다. 간섭하여 일을 복잡하게 만들다.
쌔리다: 때리다.
쌔비맀다(쌔리삤다): 많다.
썽글다: 자르다.
쑥쑥다: 지저분하다.
아까맨키로: 조금 전처럼.
아레: 그제, 그저께.
앗아주다: (집어서) 건네주다.
애삐리다: 내버리다.
애살 많다: 긍정적인 욕심이 많다. 애살스럽다.
앵꼽다: 아니꼽다. 비위에 상하다.
야시: 여우.
얍삽하다: 비겁하다. 약삭빠르다
얍실하다: 1. 얇다, (생각이) 잘다. 2. 얄밉다.
에나: 전부
애석아: 여자아이
앵기들다: 싸움을 걸어오다. 파고들다.
어불다: 같이 하다, 협동하다. 그 일은 어불어서 하자.
언더라(언데): 내놓아라, 건네 달라.
엉글징나다: 진저리나다.
엉성시럽다: 징글맞다, 도가 지나치다.
에북: 제법
여즉: 아직.
옇다: 넣다. 여(어)라.
오감타: 과분하다.
옴방하다: 가운데가 둥글게 파였다(들어갔다).
요랑대로: 생각대로.
우다다: 1. 다듬다, 보호하다. 2. 공경하다.
우에: 어떻게.
애삐리다: 내버리다.
애살 많다: 긍정적인 욕심이 많다. 애살스럽다.
앵꼽다: 아니꼽다. 비위에 상하다.
얍삽하다: 비겁하다. 약삭빠르다
에나: 전부
옇다: 넣다. 여(어)라.
원카(응카, 언캉): 워낙
은냐: 오냐. 손윗사람의 긍정의 답.
자물시다: 1. 좋아서 까무러치다. 2. 통증으로 괴로워하다.
장ː: 항상.
재그랍다: 간지럽다.
재죽: 발자국, 걸음마.
저분: 젓가락.
전주다: 가늠하다.
정지: 부엌, 정짓간.
지기미: 비듬.
짜다라(짜달시리): 그다지, 별로, 그렇게. (그게 짜다라 비싼 것은 아니다)
짜매다: 묶다.
쪼깬썩: 조금씩
쪼매(쪼깨이): 조금, 약간.
처이: 처녀.
칼클타: 깨끗하다.
통시: 화장실
하모: 그래. 긍정의 답.
하잖다: 해롭다, 좋지 않다. 대수롭지 않다.
항거(항거썩): 많이.
항칠: 거친 낙서
해나: 혹시나.
해내끼(패내끼): 빨리, 신속히.
해삐다: 해버리다. (그거 해삐(리)먼 되지)
후차다(후치다): 쫓아내다(쫓다).
*어릴적에 부모님으로부터 듣고 사용했던 말들을 다시 한번 의미해 봅시다. 지방따라 세월따라 말들도 변하고 소년,소녀 에서 중년으로 변하고 ...............^ㅡ^;;
첫댓글 재미있는 말들도 많으니 웃으면서 읽어보세요.....따온글
평상시에 쓰는말 절반이나 된다요, 제가 사투리를 쓴게아니고 고상하고 역사적인 `신라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거네요,,,ㅎㅎㅎ
거시기가 거시기하네^^^........
갸우뚱 ...
그라모 이기 표준말 아이가?
원래 우리가 신라사람인걸 숨길 수 없네요.
그엿날 사투리 가 요즘 표준말 보다 더 구스하죠. 경상도 보리문둥이 라고하시고 유 ...하하하 웃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