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마음의 기적 / 틱낫한 스님

[해솔]

    깨어있는 마음의 기적 / 틱낫한 스님    

      曲 : Paganini / Sonata for violin & guitar, op 2


젊은 시절 나는
가장 큰 고통은 태어나고, 병들고, 늙고,죽고,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자신이 싫어하는 것과 만나는 것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인간의 진정한 고통은 우리가 실체를
잘못 바라보기 때문에 생겨난다.

깊이 바라보라.
그러면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꿈을 이루지 못하는
모든 것 속에 경이로움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존재의 소중한 측면이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다.


한 송이 꽃을 깊이 들여다볼 때 우리는 그것이
꽃이 아닌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햇빛,비,흙,거름,공기,그리고
시간 같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속 깊이 들여다본다면 우리는 그 꽃이
거름이 되어가는 중임을 알게 될 것이다.
반대로 거름을 깊이 들여다볼 때,
우리는 그것역시 꽃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누군가가 그대를 화나게 할 때
말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행동을 멈추고 자신의 호흡으로 돌아가라.
모든 사건은 행운이자 불운이다.

진리를 아는 사람들은 이뤄야할 목표가 없다.
바람이 불고 구름이 떠가고 꽃이 피듯
그렇게 살아 갈 뿐이다.
우리는 우주의 일부이므로 나비의 날개짓에서부터
별들의 운행에 까지 모든 것이
우리 자신과 관련되어 있다.


숲은 우리 몸 밖에 있는 폐다.
우리의 전생은 바위와 구름 한그루 나무였다.
우리 인간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생명체다.
우리는 더 전에는 식물이었고 나무였고
불과 얼마 전에야 인간이 되었다.

우리 모두는 대지의 자식이고
언젠가는 대지로 돌아가 대지라고
불리워질 것의 일부가 될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어머니 대지로부터 생겨나서
대지로부터 보살핌을 받다가 다시 대지로 돌아간다.
동물과 공기 나무를 해치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사물을 구별하고 관념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는 눈으로는 실체를 바로 볼 수 없다 
 


  - 그림 / 여혜 김연희(金年姬) - 문인화(연)
- 음악 / Paganini - Sonata for violin & guitar, op 2
                      
 
   

[신명]

경계가 존재의 측면으로 다가와
뭇 중생
주객이 전도된 밝은 삶 이루소서~~~
감사합니다^~^

[해솔]

감사합니다_()_

[길상행]

감사합니다...

[해솔]

감사합니다_()_

[장백산]

우주에너지정보장의 끊임없이 파동하는 순환과정에서 매 순간순간 명멸하는 존재
그래서 무아고 무상이라고 했던가 도대체 '나'라고 할만한 고정된 실체가 없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곷

[해솔]

감사합니다_()_

[일천]

잘~ 보고 들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_()_

[해솔]

감사합니다.날마다 좋은날이시길 바라며 구정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