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일째 되는 날이네요. 어제 힘들게 아파트를 구해 입주를 했습니다.
어느 나라건 각기 삶에 있어 좋은 점이 있겠지만, 여기서 제가 가장 좋은 점은
담배에 대해 관대하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조금 변해서 식당에서도 못 피우게 하는 곳도 많아지고, 곳곳에 금연 표지가
많습니다. 집을 구할 때 집 밖에서 담배를 태우라는 주인의 요구가 많네요. 그나마 이집은
분리된 베란다가 있어 여기서만 피우라고 합니다.
이 나라에 오면 주로 피운 담배가 다비도프였는데, 어째 예전과 달라 새로운 담배를 찾아서
맛도보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소브라니라는 영국담배네요.
담배도 정말 멋져요. 그리고 제 스타일이네요. 이 나라에서 파는 담배 중에서 최고가 담배인데
우리나라 담배값 절반 수준이라 피울만 합니다.
소브라니 칵테일이라는 담배입니다. 정말 예쁩니다. 색감이 너무 좋아요. 니코틴 0.5미리라 저에게 딱 이네요.
담배를 이렇게 예쁘게 포장을 할 생각을 하다니....... 정말 예쁜 담배에요.
이건 소브라니 블랙러시안. 처음 이 담배를 본 순간~~ 이건 예술이다 싶었습니다. 이건 니코틴 0.7짜리에요.
이건 정말 멋진 담배라 생각합니다. 느낌이 참 부드럽고 좋습니다. 다만 끝에가면 좀 목에 자극이 오네요.
여기에는 에쎄도 파는데 가장 싼 담배에요. 소브라니 한 값이면 에세 블랙, 골드 사고도 돈이 조금 남아요.
우리나서는 엣세 골드, 블랙이 가장 비싼 담배중 하나인데 말입니다. 전 에세가 넘 순해서 이걸 피우면 하루에
3갑을 태울 것 같아요.
이 나라의 여름은 환상적입니다. 이건 다음에 이야기 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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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여러번 왔지만 사진을 잘 안찍어요. 이번에는 시간도 좀 있으니, 구석 구석 한 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담배 안좋아하지만... 진짜 예쁘네요~~~ 오래 계실 예정이신가 보네요~~~
우크라이나에서 소식 자주 전해 주세요~~~
네 여긴 우리와 좀 다른 것들이 있어요. 기회가 되면 자주 올리도록 할께요.
담배 디자인이 예술입니다.
이 담배는 전시된 상태에서도 좀 특이해요. 넓고 길어서 늘 궁금증을 자아낸 담배였죠. 영군산인데, 이번에 보니 정말 작품입니다.
우크라이나 잘아시니까 한국에서 가는 방법 자세히 올려주세요.현지 여행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