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면,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
모동초등학교(교장 김상수)는 지난 5월 4일 오전 9시 중모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김석희 모동면장, 이충후 시의회의장, 강병호 이장협의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와 학생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한마당 펼치기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지구를 굴려라, 호떡 뒤집기, 으쌰으쌰 우리는 하나, 서바이벌 깃발 뽑기, 스피드 달리기 등 공동체 놀이와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단합된 모습을 발휘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김상수 모동초등학교장은 “영농철로 바쁜 와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서로 협동하며 화합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석희 모동면장은 “이번 한마당 펼치기처럼 앞으로 학생들이 교육활동의 주체가 되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활동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상주시. 햇순나물 체험행사 성황리 종료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마련한 햇순나물 체험행사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햇순나물 체험행사와 더불어 곶감관련 센터 방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상주자전거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행사는 다양한 약리효과를 가진 상주시 대표 웰빙 작물인 햇순나물(두릅, 음나무, 오가피, 참죽)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주시 관광지 등을 홍보해 방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중국산 수입 산나물에 밀려 고전하는 관내 산나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수년째 마련하고 있으며 해마다 인기를 끌어 상주 햇순나물을 찾는 소비자 단체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햇순나물과 함께 상주의 많은 친환경 특산물의 인기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월부터 개최되는 상주베리(Berry)축제를 비롯해 곶감을 선두로 한 구기자·복분자·오미자·오디·아로니아 등 상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 많은 작목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햇순나물 체험 행사는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며, 좀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상주 햇순나물과 농·특산물, 관광지 등을 마음껏 찾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했다.
외남초, 꿈과 끼를 발표회 Dream Concert!!
“저의 미래의 모습과 제가 가진 재능에 대해 그동안 생각했던 것을 이번 발표를 통해 보여주고 싶어요.”
외남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5월 4일(금), 강당인 동량재관에서 전교생이 모여 자신의 꿈과 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많은 직업인들을 만나면서 생각해본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브리핑하였다.
또 다른 학생은 3월부터 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알게 된 자신의 꿈과 끼, 재능을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
발표가 끝난 후, 2학년 담임 김해월 교사는 “학생들이 발표를 준비하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기 초부터 학생의 재능과 끼를 탐색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꿈의 씨앗을 심었던 학생들에게 이번 발표회는 학기 초에 심었던 자신의 재능과 끼의 씨앗을 싹틔우는 활동이었다.
한편, 발표회가 마친 후에는 외남초 한익희교감의 마술 축하공연이 펼쳐서 어린이날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상주 용흥사 삼불회 괘불탱,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통일신라시대의 불교문화재인 ‘상주의 용흥사 삼불회 괘불탱(보물 제1374호)’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4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오는 10월 28일까지 전시된다.
▲상주 용흥사 삼불회 괘불탱(보물 제1374호)
용흥사 괘불탱은 1684년(숙조 10)에 제작된 석가모니불과 약사불, 아미타불의 모임 장면이 묘사 된 그림으로 세로 10m 가로 6m가 넘는 대형불화이다. 상주 연악산 기슭에 자리한 용흥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50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천년고찰이다.
특히 현재 전해지고 있는 괘불탱 110여 점 가운데, 세 부처를 함께 그린 주제의 불화는 전국에서 5점이 남아있으며, 그 중 용흥사 불화는 보관상태가 양호하고 화사한 색채와 문양이 다채로워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용흥사 괘불>은 1684년 5월 90여 명이 참여해 조성한 불화로서 일반인의 시주와 승려 50여 명 등이 경제적으로 후원하고, 인규(印圭)를 수화승으로 다섯 화승(畫僧)이 작업에 참여한 작품이다.
300여 년이 지난 세월에도 간직한 선명하고 화사한 색채와 연꽃과 넝쿨, 상서로운 구름무늬 등이 괘불탱 여러 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상주의 대형불화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소개 된 것은 ‘북장사 괘불전(2016.5.10 ~ 2016.11.6)’에 이어 두 번째다.
대형불화인 용흥사 <삼불회괘불>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었던 귀한 문화재이다.
이번 전시에는 <용흥사 괘불>과 함께 <괘불함>, <나한상>, <신중도>, <현왕도> 등이 함께 전시되어 상주의 천년고찰 용흥사와 불교문화가 전국적으로 소개되고 감상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흥사 주지(우성)스님은 이번 전시회 인사말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중한 괘불이 선을 보이게 됨에 가슴이 벅차고,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관람해 소원성취와 더불어 불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원했다.
아울러, 상주시에서는 용흥사 괘불은 거대한 규모에서 압도적일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불교미술인 만큼 후손들에게 잘 전해져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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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향소식 감사합니다
통일신라시대의 불교문화재인 ‘상주의 용흥사 삼불회 괘불탱(보물 제1374호)’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4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오는 10월 28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