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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보원
 
 
카페 게시글
공통 게시판 지역아동센터 급식사업-전자카드 도입 논란
이영미 추천 0 조회 269 10.05.02 02:0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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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5.02 02:11

    첫댓글 어떤 기관에서는 횡령한 기금으로 공부방사업비로 쓴다 합니다. 그렇더라도 횡령은 횡령입니다. 급식비로는 급식사업만 하고, 사업비 없는 사업은 하지말거나 돈 안드는 방법으로 하도록 해야합니다. 돈이 들어도 꼭 해야 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사업이라면 후원금 모금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당사자들과 각종 사업을 지원해주는 공모에 응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0.05.02 02:13

    '하나님께 헌금할 돈이 없으면 도둑질이라도 해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도둑질 할 열심으로 일해서 벌면 됩니다. 도둑질 하지 말라고 한 하나님이 도둑질 해서 내는 헌금을 기뻐하실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력해도 헌금을 마련할 수 없으면 차라리 가난한 마음만 가지고 예배하는 것이 훨씬 복되다고 생각합니다.

  • 10.05.02 20:37

    많이 번거롭고, 힘들겠지만 저는 전자카드 도입을 찬성합니다

  • 10.05.03 06:55

    협회에서 온 글을 보니,
    전자카드를 도입하면 카드 긁고 밥 먹는 아이가 자존심을 상할 수 있어
    보통아이와 분리, 차별하는 일을 반대한다지요.
    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인권교육이 시급하다고도 하고요.

    그런데, 보통 아이와 빈곤 아이를 분류, 분리, 차별하는데
    지역아동센터와 협회가 앞장 섰습니다. 낯 뜨겁습니다.

    보조금, 지원금을 확보하려고
    가난하고 문제 있는 아이들에 더욱 집착했고,
    대상자 쟁탈전을 벌인다고 하고, 급식소, 학원, 수용시설화 되어가고 있잖아요.

    아동복지한다고 하는데,
    아이들 자존심 염치 자주성은 쇠하고,
    가족 친구 이웃 학교관계 멀어지니
    반복지, 반사회통합으로 보입니다.

  • 10.05.03 06:50

    지역아동센터 사회사업가로서 개념, 이상, 가치, 정체성이 없으면,
    둑 터질 일이 전자카드 문제 뿐이겠습니까?

    곧 지역아동센터 무용론, 폐쇄론이 터져나오고 말겁니다.
    아이들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해친 원흉으로 역사에 남을지 모릅니다.

    사람, 사업비, 프로그램은 자꾸 늘어나는데
    아이 이웃은 물론 실무자까지 사람다운 본연을 잃고,
    더불어 사는 사회와 멀어지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 작성자 10.05.03 14:38

    지역아동센터 평가에서부터 이용아동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는데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지역아동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보통아이로 만날 수는 없는 건가요? 우리 아이들이 가난하고 문제가 있다고 증명하는 서류들이 우리 센터의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문을 닫는게 아이들을 위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 밥그릇 챙기려고 아이들 자존심 팔아넘기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부끄럽습니다.

  • 10.05.04 19:14

    복지가 사라지면 사회통합이 될 것입니다. 잘 살펴보면 복지가 반사회통합과 스티그마 유발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복지' 자체에 이미 스티그마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 10.05.04 20:19

    아동의 인권침해와 낙인감?
    교사의 자존감 상실?
    복지?

  • 10.05.20 16:20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서 어느 사회복지시설/기관이든 누가 시켜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시설/기관 운영하면 보조금 지원하겠다고 누가 약속하지도 않았을테고 . . . 그런데 일부 시설장님들은 가끔 그런 사실들을 망각하시는가봐요. 지역아동센터는 보조받는 아동들의 급식비를 무시(?)하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사고(?)가 생기는거지요. 그래도 대부분의 시설장님들은 이용 아동들에게 맛있는 저녁을 먹이려고 나름대로 많은 수고를 아끼시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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