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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60/6_cafe_2008_01_29_14_26_479eb8e6993b5"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P>
<P>새칫솔로 바꾸며 손잡이에 고무줄을 감는다. </P>
<P>고무줄은 아이들 머리 묶는 고무줄이 가장 좋다.</P>
<P> </P>
<P>식구가 다섯이라 일정한 색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P>
<P>집에 둘, 연구실에도 둘(??), 헬쓰장, 여행용 가방속... 도대체 몇 갠지도 모르는 데다 </P>
<P>가끔씩 바꾸어주기까지 하는 판국이니</P>
<P>칫솔을 외우는 건 </P>
<P>내 머리론 불가능.</P>
<P> </P>
<P>아래 글은 예전에 퍼둔 글.</P>
<P>어느 대학생이 쓴 것 같은데</P>
<P>나로선 정말 공감이 간다. ^^;;.</P>
<P> </P>
<P> </P>
<P><STRONG>[펌]건망증의 진수... [조선닷컴 커뮤니티, 유머와 우스개 2002. 7. 8] </STRONG></P>
<P>1. </P>
<P>계단에서 굴렀다. 훌훌털고 일어났다. </P>
<P>근데..................... </P>
<P>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통 생각이 안난다. </P>
<P>호실은 몇호지....? ㅡㅡ+;; </P>
<P>2. </P>
<P>아침에 일어나서 이빨 닦을려고 화장실에 갔다. </P>
<P>근데................... </P>
<P>내 칫솔을 도대체가 찾을 수가 없다. 색깔도 기억이 안난다. 달랑 4개의 칫솔중에서....ㅡㅡ+;; </P>
<P>쉬파 안닦어~~~~ </P>
<P>3. </P>
<P>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잊은 것이 있어서 도로 집에 갔다. </P>
<P>근데.................. </P>
<P>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P>
<P>한참을 고민하고 찾다가 애꿎은 우산하나를 가져왔다. </P>
<P>그날은 하루 종일 햇빛이 쨍쨍했고, 그날 저녁 난 학원에서 교재 없이 공부를 해야만 했다. </P>
<P>4. </P>
<P>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P>
<P>근데.... </P>
<P>내가 누구한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미치겠다. </P>
<P>"여보세여...." </P>
<P>"네..거기 누구네에여?.." </P>
<P>"............ 어디거셨는데여?.(머 이런 개뼉다구같은게 다있냐?).. </P>
<P>"글쎄여......" </P>
<P>"-.-;;;; ;;;" </P>
<P>담날, 학교가니깐 한 친구.... </P>
<P>"너 어제 우리집에 전화했었지?..." </P>
<P>"(뜨끔)....아,아니..(그게 너네 집이었냐?-_-;)...." </P>
<P>"지랄하구 자빠졌네 .....남의 집에 전화해서 누구냐고 묻는 세이가 너 말고 떠있냐?...... -_-; </P>
<P>5. </P>
<P>대학교 1학년 때 시험을 쳤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완벽하게 친 것 같았다. </P>
<P>공부를 열씨미 했으니...-_- </P>
<P>며칠후 교수........ </P>
<P>"시험칠때 학번란에 30835라고 쓴 개쉭 나와!!...." </P>
<P>그렇다..... </P>
<P>나 고3때 3학년 8반 35번이었다..ㅡㅡ+;; </P>
<P>6. </P>
<P>짜장면 먹을 때......... </P>
<P>다 먹고 나면, 내 짜장면 그릇 위에.... </P>
<P>한입만 베어먹은 단무지가 7, 8개는 있다. </P>
<P>(이해 안되면 통과......공감하시는 분덜 있을 것임) </P>
<P>7. </P>
<P>학교가려고 나서다가, 몇번 집에 되돌아왔다. 이유는 다.......-_- </P>
<P>"엄마, 내 시계....." </P>
<P>"엄마, 내 지갑........" </P>
<P>"엄마, 내 핸드폰......" . </P>
<P>"엄마.............." </P>
<P>"으휴...이번엔 또 뭐야?.이누마..." </P>
<P>"오,오늘...토요일이지?.... </P>
<P>"응 </P>
<P>"나 오늘 학교 안가는 날이라구 ㅡㅡ+;; </P>
<P>"(꽈당)................" </P>
<P>8. </P>
<P>택시를 탔다.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P>
<P>근데..십이지장 저변에서 뭔가 심상찮은 궁금증이 용틀임치기 시작했다 </P>
<P>그리고 기사아저씨한테 일케 물었다. </P>
<P>"아저씨...제가 아까 어디가자고 했죠? (/"")/ (절루 가자구했나 ㅜㅜ) </P>
<P>"....................................." </P>
<P>9. </P>
<P>학교에서 핸드폰을 쓸려고 가방 속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P>
<P>그리고 내 손에 들려진 것은....... </P>
<P>우리집 무선전화기였다.... 절라 크다 ToT ~~ </P>
<P>10. </P>
<P>오랫만에 대화방에서 채팅하다가 맘맞는 친구 한 명을 만났다. </P>
<P>서로의 아뒤를 기억하며 서로 메일이라도 주고받자고 했다. </P>
<P>근데...... </P>
<P>담날......그 아뒤가 도통 기억이 안나는거다. </P>
<P>어렴풋이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아뒤단어 이미지가 있었으니..... </P>
<P>pf 이슬비......아니었다. </P>
<P>pf 보슬비......아니었다. </P>
<P>pf 폭풍우......아니었다. </P>
<P>pf 가는비..............역시 아니었다. </P>
<P>얼마후에 그 친구한테 멜이왔다. </P>
<P>................... </P>
<P>"from 소나기 : 띠벌 왜 멜 안보네 ㅡㅡ+;; </P>
<P>ㅡㅡ+;; </P>
<P>11. </P>
<P>고등학교 때 처음 우리집에 컴퓨터를 샀다. 컴에 컴자도 몰랐지만, 무쟈게 신기했다. </P>
<P>누나가 우리 컴퓨터는 부팅도 빠르고, 모든 처리속도가 빠르다고... </P>
<P>어쩌구..어쩌구.... 그랬다. </P>
<P>담날 학교가서 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미칠뻔했다. </P>
<P>"우리집 컴퓨터 부킹 끝내준다~~~~~!!!!!!!!" </P>
<P>"........................." ; </P>
<P>"이야.....쟤네집 컴퓨터는 부킹도 해주냐?... </P>
<P>"어느 통신인데?...천랸?..나우?...우리도 같이 부킹하자....."-_-; </P>
<P>개떡같이 얘기하면 철떡같이좀 알아드러라....친구들아...... </P>
<P>12. </P>
<P>건망증 이야기를 다 써놓구 "저장을 하시겠습니까?"라고 묻는데 자랑스럽게 </P>
<P>"아니요!"라고 해서 모두 날려먹고 다시 썼다. </P>
<P>손가락을 확 분질러 버리고 싶다 </P>
<P>ㅋㅋㅋㅋㅋ </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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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슬슬 맛이 간다는 거 아이가. 칫솔은 많을 수록 좋다. 2주에 한번쯤 바꾸어야 하니가 가격은 적당한 게...
ㅎㅎㅎ 다는 아닌데 몇개는 공감이 가네ㅎㅎㅎㅎㅎㅎ 사실 공감이 많이 간다
공감이 많이 간다,,, 요즘은 자꾸 그래....
말을 안해도 다 속으로는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