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덴마크 독신여성 카렌은 브롤 블릭센 남작과 결혼한다. 깊은 생각 없이 커피농장을 경영하겠다는 꿈에 부풀어 아프리카로 향한 그녀는 곧 곤란에 부딪친다.
브롤은 카렌과 다투고 전쟁에 참전하러 나서며 커피농장 경영은 어렵기만 하다. 어느날 카렌은 들판에서 사자를 만나는데, 데니스가 그녀를 구해준다. 그때부터 카렌과 데니스는 가까워지고, 곧 운명적인 사랑의 감정에 휩싸인다 . 카렌은 애정없는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데니스의 곁에 있고자 하지만 속박을 싫어하는 데니스는 카렌의 구혼을 거절한다. 그리고 그녀의 아프리카 생활은 쓸쓸히 끝난다.
카렌의 커피농장은 망하며 데니스는 비행기 사고로 죽는다. 아프리카에 대한 추억과 데니스에 대한 사랑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카렌은 아프리카를 떠난다.
메릴 스트립의 연기력과 로버트 레드포드의 매력, 시드니 폴락의 탁월한 연출과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쉽게 보기 힘든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냈다.
영화의 제작 배경
1986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하여 7개 부문을 휩쓴 걸작. 덴마크 출신 작가인 아이작 디네센의 자전적 이야기를 영화화 했다. 아이작 디네센은 [바베트의 만찬]의 원작자이기도 합니다.
광활한 초원이 아름답게 펼쳐진 아프리카... 그 위를 자유로이 날으는 경비행기~~ 그리고 모차르트의 낭만적인 선율... 상상만으로도 낙원의 정경이 떠오르는 이 영화는 시드니 폴락 감독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입니다.
아프리카 대륙과 사람들... 그리고 바람처럼 자유로운 남자 데니스를 사랑했던 카렌 블랙센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그들의 운명적 사랑과 모험을 아름다운 광할한 사바나 초원을 배경으로 낭만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에서 주제곡으로 삽입 되었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A장조 K622 (아다지오) ...[음악듣기]... 이 아름다운 곡은 모차르트가 유일하게 남긴 클라리넷 협주곡이며 또한 그의 최후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가 죽기 약 2개월 전 1791년 10월 초 비엔나에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는 모두 50여곡의 협주곡을 남겼는데, 그 중 피아노를 위한 것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피아노의 명수이기도 했던 모차르트의 대단한 피아노 편애를 잘 드러내줍니다.
이에 비해 관악기를 위한 협주곡의 수는 매우적어 4곡의 호른 협주곡을 비롯하여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등을 위한 협주곡 등 채 10곡도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 어느 것이나 그 분야의 대표적인 명곡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는 모차르트가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한 유일한 협주곡이며 협주곡 장르에서의 마지막 완성품입니다.
이 곡은 빈에서의 만년의 삶을 불우하게 보내고 있던 자신에게 물심양면의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빈 궁정악단의 클라리넷 주자 안톤 쉬타틀러의 은혜에 보답코자 모차르트가 써 준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2악장 아다지오, A장조 3/4박자... 조용한 멜로디가 흐르면서 자유롭게 활약하는 이 음악은 유명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의 OST로 사용되어 우리들에게 더욱 영화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감동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Dawn breaks above the neon lights Soon the day dissolves the night Warm the sheets caress my emptiness as you leave Lying here in the afterglow Tears in spite of all I know Cried of foolish sin I can't give in Can't you see Though you want to stay You're gone before the day I never say those words How could I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I've walked the streets alone before Safe I'm locked behind the door Strong in my belief No joy or grief touches me But when you close your eyes It's then I realize There's nothing left to prove So darling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when you close your eyes It's then I realize Theres nothing left to prove So darling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아침이 될 때까지 내게 머물러줘요
네온 불빛 사이로 새벽이 밝아오면서 밤은 곧 물러갈 거예요 당신이 떠날 때 따스한 이불이 나의 공허함일 뿐이예요 여기 누워 추억에 잠겨 모든 걸 알고 있다 해도 눈물은 흐르고 어리석은 죄의 보상을 난 포기할 수 없어요 당신은 모르시나요 비록 머물기 원했어도 당신은 날이 밝기 전 떠났어요 난 그런 말을 할 수 없었어요 어떻게 말할 수 있겠어요
아침이 될 때까지 내게 머물러줘요
전에 난 홀로 거리를 거닐었죠 지금은 문안에 무사히 갇혀 있어요 강한 신념 속에 어떤 기쁨이나 슬픔도 느낄 수 없어요 하지만 당신이 눈을 감을 때 그때 난 깨달았어요 확인할 것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어요 그러니까 나의 사랑
아침이 될 때까지 내게 머물러줘요
당신이 눈을 감을 때 그때 난 깨달았어요 확인할 것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어요 그러니까 나의 사랑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에서 멋쟁이 아저씨 '크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와 같이 열연했던 감수성 짙은 영화, 단조로우면서도... 고독한 일상에서 잠시 '일탈(逸脫)'이 남겨주고 간 소녀같은 사랑... 느낌이 너무나 좋았던 영화입니다...
이음악... 제가 이곳에 온지 한 20년될때 이음악을 한국에 있는 친구가 나를 짝사랑 ㅎㅎ했다며 보내준 음악. 그떄마다 이음악에 대한 느낌이 더욱 애절하게 느껴져 ㅎㅎ 어느날엔가 운전중 이음악이 울리길래 차를 한켠에 세워놓고 얕은 한숨섞어 들었든 적도 있읍니다...^*^
지금도 아주 좋아하지만 가끔씩 전화주고받는 그친구는 영원히 자기의 옷장속에 간직하고 꺼내어 본다고 하네요.
첫댓글 [ 메릴 스트립 ] 주인공 영화는
웬지 무조건 아름다운 .........이야기
선배님 잠시 해피 합니다 ^~^
금년 67세의 배우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의 사진을 볼 대 마다
저에게는 잔잔한 물결같은 여자로 각인(刻印)'인된 조용한 여자 배우....?
열정과 재능으로 연기를 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마법같은 배우.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에서
멋쟁이 아저씨 '크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와 같이 열연했던 감수성 짙은 영화,
단조로우면서도... 고독한 일상에서 잠시 '일탈(逸脫)'이 남겨주고 간 소녀같은 사랑...
느낌이 너무나 좋았던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 철의 여인에서 대처수상역을 맡아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세번째 여우주연상을 탔습니다...
수림님이 올려주신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에 대한
짧은 글속에 많은 의미가 담겨저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애풀잭 제게도 늘 깊이 자리한 영화 입니다
연기자들은 은은한 표정ㆍ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내용ㆍ
자연과 여유로운 전원 풍경 !! 모두 ㅡ 고맙습니다
@애풀잭 전"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를
한국갔을떄 책으로 보았었어요..
그해에 이 책이 너무 유명해서 보고
그다음에 영화가 들어왔던 기억이 있읍니다..
전 영화는 보질못하고
책에서의 감동이 더 짙었던거 같았어요...
이유는 전 크린트 이스트우드 는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아요.(.죄송합니다.)
그사람은 사랑영화엔 그리 로멘틱한
느낌을 주지 못하고 그외
다른 영화엔 모두 잘 어울리는 배우라 느껴져서요..(지송)
좋은 음악과 영화소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시 20여년전으로 상큼하게 뒤돌아 보는
시간 주셨읍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멋진곡 잘듣고갑니다.
열성적으로 영어 학습방을 응원 해주시는 윌리스님...
감사합니다...
그 옛날 영화보며 ost 듣던 때로 돌아가
듣고 또 들어도 감동입니다.
왠지 울컥해서 따라 익히기도.....
메릴 스트립은 언제나 옳은것 같습니다^^
행복하고,감사합니다~
영희님도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의 기억이 또렷한가 봅니다.
저는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와
'철의 여인(The Iron Lady'), 두편을 보았는데...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음악...
제가 이곳에 온지 한 20년될때 이음악을
한국에 있는 친구가 나를 짝사랑 ㅎㅎ했다며
보내준 음악. 그떄마다 이음악에 대한 느낌이
더욱 애절하게 느껴져 ㅎㅎ
어느날엔가 운전중 이음악이 울리길래
차를 한켠에 세워놓고 얕은 한숨섞어
들었든 적도 있읍니다...^*^
지금도 아주 좋아하지만
가끔씩 전화주고받는 그친구는 영원히
자기의 옷장속에 간직하고 꺼내어
본다고 하네요.
원래 어리석은 사람이 지나간 추억에
허우적대며 살아간다고 하지요??
아마 저도 그 무리중에 한사람.
그것도 제일 높은 "상좌" 에앉아있는 여인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저녁에 이음악 들으며
추억속에 풍덩..
정서적인 사색의 여인 메릴 스트맆...
얼굴에서의 예쁨은 "글쎄" 란
표현이 나오지만 그녀의 깊은 내면적 아름다움은
흔한 범주에서 표현이 되지않는
수준놀은 깊음이 있는것 같아요..
그녀가 출연한 영화중에 로버트 드니로 와
출연한 "Falling Love" 란
영화가 떠오릅니다.
뻐쓰에서 우연히 만났던가 아니면 책방에 들를떄 첫 만남이었든가
인연이 되어 사랑을 나누는 영화였는데 아마 가정이
둘다 있었던 영화였지요.
T.V 에서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려오는 깊은 사랑의 느낌이
전해왔든 기억이 있읍니다..
내면적인 멋의 그녀..
기억에 오래남는 여인입니다.
우수의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