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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d width="3" height="2" src="http://vlog.xuite.net/_a/NzE5NzI0NA==&ar=1&as=1&volume=5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networking="internal" wmode="transparent"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p><span style="font-size: 12pt;">중국 오대십국 가운데 남당(南唐, 937-975)은 문화가 성하였지요. 특히 마지막 군주인 후주(後主) 이욱(李煜)이 독살되기 전 남긴 사(詞)를 1000년 후 鄧麗君이 노래로 불러 項羽와 虞美人의 애틋한 사랑 얘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궁정에서 절박한 포로의 생활을 겪으며 당시의 고통과 옛 제왕 시절의 추억을 애절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 12pt;"><虞美人(幾多愁)></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作詞 李煜(937-978, 南唐君主)</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作曲 譚健常</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主唱 鄧麗君</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 12pt;">春花秋月何时了，往事知多少。</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봄 가을 아름다운 경치는 어느 때나 지려나,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지난 일은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 12pt;">小楼昨夜又东风，故国不堪回首月明中。</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작은 망루엔 간밤에 또 봄바람,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밝은 달 속에서 고국을 차마 바라볼 수 없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 12pt;">雕栏玉砌应犹在，只是朱颜改。</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고운 난간 옥돌 층계는 그대로 있겠지,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애오라지 젊은 얼굴만 달라졌는데.</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 12pt;">问君能有几多愁，恰似一江春水向东流。</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그대 묻나니 수심은 얼마인고,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마치 봄날의 강물이 동쪽으로 흐르는 것과 같다네.</span></p>
<p><br></p>
<p><span style="font-size: 12pt;">*春花秋月: 아름다운 경치</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东风: 동쪽에서 부는 바람, 봄바람</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故国: 남당의 옛 도읍지 金陵이며, 지금의 南京</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雕栏玉砌: 아름답게 조각한 난간과 옥돌 계단, 즉 남당의 궁궐</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朱颜改: 지난날을 회상함, 朱颜: 궁궐의 궁녀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春水: 얼음이 녹아 불어난 강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问君: 작가 자신에게 물음.</span></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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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이야기가있는곳
＜幾多愁＞를 제나름 번역해 봅니다.
무송
추천 0
조회 118
16.09.06 01:1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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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번역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어요.
류상욱님 지시대로 했더니 가락이 흘러나옵니다. 謝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