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스트레인지 페이크에 나온 설정상으로 헤라클레스는 상당히 다루기 어려운 영령입니다. 지극히 '선'성향에 가까운 영령이라 마스터가 조금이라도 자기 성향에 안맞는 짓을 시킬경우에는 그대로 마스터 끔살시켜버린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영주로 명령 내려도 대마력있어서 한번은 씹어버리는데다가 가장 큰 무기인 자결 명령도 갓핸드 덕분에 안통하고.... 덕분에 해당 작품에서 아처로 나온 헤라클레스같은 경우에는 마스터가 성배의 진흙을 사용해 '타락'시켜서 사용하는 경우죠. 스테이 나이트에서 버서커화해서 사용한 이유도 그러한 이유고....
근데 생각해보면 애초에 그런 지극히 영웅스러운 영웅이 (실제 나이가 어찌되었든) 이리야같은 여자애를 죽여버리거나 통수칠 일이 없지 않나요? 그런 상황에서 본다면 아인츠베른은 오늘도 1삽질 적립을....
첫댓글 마술사들은 대개 나(=가문)만 잘되면 된다는게 대부분이고 이리야도 전형적인 마술사일걸요.
버서커화 안시키면 뚝딱하고 아인츠베른 날아갈가능성이 높습니다.
뻘짓이 아니라 지극히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선택을 한거라고봅니다.
애초부터 이리야도 납치 세뇌하는것에 전혀 거부반응이 없으니 선이 아니라 악에 가깝죠...
이리야가 전형적인 마술사라고 보긴 좀 무리가 있죠. 헤븐즈 필에서의 모습이 마술사에 가깝다보기엔.... 오히려 이리야는 주변에 챙겨준 어른이 없다보니 비뚤어진 어린이의 모습에 가깝죠.(실제로 페이트 루트 후반부 이리야나 헤븐즈 필 루트 이리야는 그다지 마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오히려 제정신인 헤클이 있었다면 이리야를 챙겨주면서 보살피는 모습을 보였겠죠.
이리야 ㅠㅠㅠ
유로파 카페에서 페이트 글을 보니 무척 반갑네요! ㅎㅎ
가끔씩은 키예프로 가서 조켄 컨셉으로 불멸자 사탄의 자식컨셉으로 해봐야겠군요...
@모리야 전제국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