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2006년도 제17차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를 개최, 동절기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정부양곡을 50% 할인된 가격(20,000원/20kg)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경로연금 대상자 가구, 저소득 모부자 가구, 보육료지원대상자 가구,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차상위 자활사업대상자 가구 및 이와 생활실태가 유사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한 가구 중 정부양곡 구입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복지부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12월 중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수요량을 파악해 농림부의 협조를 얻어,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동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동 사업의 시행으로 난방비 부담 등으로 동절기를 힘겹게 나야하는 저소득층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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