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먹지 말고 지금하고 있는 일을 당당히 받아들여야 한다.
네트로피 저자 한지훈
겁이 나서 벌벌떠는 인간은 눈앞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회피하고 싶어 한다.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지만 현재 두렵고 피하고 싶은 자기보호 본능 때문에 눈앞에 놓인 일을 회피한다.
인생 실패 원인은 결국 힘들고 어려운 일을 두려워서 회피했기 때문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지금 성공의 원인을 만들면 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눈앞에 놓인 해야 할 일 중에서 중요하지만 힘들고 어렵다는 이유로 접어두었던 일을 해야 한다.
쫄지 말자.
(※이 말은 비속어에 가깝지만 겁먹은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쓰도록 하겠다)
회피하고 나약하게 주저앉아서 시간만 때우기에는 우리인생은 너무 아깝다.
필자의 컴퓨터 모니터에는 필자의 죽는 날을 가상으로 적어놓았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렇다면 자신의 죽는 날을 정해놓고 살아가보자.
죽음을 생각하고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쫄아서 살 이유가 없다. 죽음보다 더 겁나는 상황은 없기 때문이다.
쫄지 말고 지금 눈앞에 놓인 힘들고 난해한 일을 처리 해보자. 쫄아 있는 사람은 늘 바보같은 주변인의 삶을 산다.
쫄아 있는 사람들은 흔히 3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바로 현실 회피적 증상들이다. 쫄아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은 힘든 일을 하기 싫어하지만 돈은 많이 받고 싶어하는 공통점이 있다.(작은 노력// 큰 결과물)
쫄아 있는 사람의 최종목표는 그저 아무것도 안하고 편히 쉬는 것이다. 그래서 늘 쫄아서 현실의 어려운 일을 어떻게 하면 피해볼까를 생각하게 되고 손 쉽게 돈버는 방법을 찾아서 끊임없이 미쳐 날뛰게 된다. 결국 평생 대박만 쫓다가 실속 없이 허무한 삶을 마무리하게 된다.
쫄아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두 번째 증상은 늘 바쁘지만 가난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쫄아 있는 사람은 늘 분주하지만 실속이 없다. 이유 없이 바쁘다는 것은 늘 쫄아서 일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쫄아 있는 사람은 일이 부여되면 그저 어떻게 하면 그 일을 피해 볼까만을 생각하게 된다. 쫄아 있는 사람들은 현실을 부정하게 되고 그런 부정적 사람들은 같이 몰려다니면서 현실을 비판하고 쫄아 있는 상태를 서로 위로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나의 일이나 공부에 대한 집중도는 급격하게 떨어지고 나만 고생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쫄아 있는 상태가 계속되면 남에 대한 의심과 부러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쫄아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세 번째 증상은 일과 공부를 하기 싫은 노동으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쫄아 있는 사람들은 늘 자신 앞에 놓여진 프로젝트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대충대충 빨리 끝을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래서 쫄아 있는 사람들은 “돈 받은 만큼만 일한다.” 혹은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고 외친다.
쫄아 있는 사람은 공부와 일을 노동으로 생각하고 늘 재미없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쫄아 있는 사람들은 빨간 날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휴가날짜만 기다린다.
하지만 쫄아 있는 사람은 화끈하게 일이나 공부를 못하므로 쫄아서 화끈하게 쉬지도 못한다. 일요일 저녁만 되면 내일 다시 만나게 될 지긋지긋한 과제들을 생각하면서 불안 해 한다. 불안하면 그 업무를 미리 꼼꼼하게 처리해 버리면 될 것인데 빨간 날은 반드시 쉬어야 한다는 바보같은 신념을 가지고 쫄아서 벌벌 떨면서 불안하게 텔레비젼만 볼 뿐이다.
지금 쫄아서 현실앞에 놓인 어려운 일이나 공부를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당신은 가까운 시일 안에 불편한 노동을 먹고살기 위해 노예처럼 하고 있을 것이다.
지구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쫄아 있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겁이 나고 하기 싫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아마 충무공 이순신도 명량해전 나가기 전날밤은 겁을 먹었을 것이다.
필자 역시 거대한 강연장에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쫄아서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느낌이 들 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결국 성공과 실패로 이어진다.
누구나 겁이 나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것이다. 이 때 도전하면 당연히 성공은 찾아올 것 이다.
힘들고 하기 싫은 업무나 공부는 지금 당장 해야 한다. 눈 딱 감고 호흡을 가다듬고 시작해보자. 그동안 꼭 해야 하는 일이지만 쫄아서 못했던 일이라면 그 일이 바로 나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에너지의 원천임을 이해해야 한다.
처음 난해한 일에 도전하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것이다. 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바로 성공의 신호임을 이해한다. 당신은 죽지 않을 것이고 그 난해한 일을 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집중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쫄아 있는 상태가 계속되면 피곤해진다. 그냥 쉬고 싶고,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 만하고 싶어질 것이다. 이런 마인드는 유유자적 하는 멋진 삶이 아니라. 쫄아 있는 나약한 마음일 뿐이다. 쫄아 있는 마음이 느껴질때 나를 겁나게 만드는 그 일과 공부에 적극적으로 저항해야 한다.
난해한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 곳에 진정으로 아름다운 우리 삶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현실의 난해한 문제에 집중하며 일을 처리해 나간다면 당신은 진정한 의미의 휴식을 느끼게 될 것이다.
쫄리는 마음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긴장과 이완을 확실하게 구분해야 한다. 난해한 일을 처리 할 때는 기분 좋은 집중의 긴장감을 느껴야 하며 휴식을 할 때는 불안해하지 말고 확실하게 쉬어야 한다.
편안한 휴식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겁먹은 마음을 버리고 현실의 난해한 일을 소명의식을 가지고 접근할 때 우리는 진정한 휴식을 선물 받을 수 있게 된다.
첫댓글 저는 쫄아 있나 봅니다. 쫄지말자!!!화이팅...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하게 읽고 있읍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주춤주춤 하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