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연변코리아컵 조선족축구대회
(첫째날) 대표단 일행 20명이 속속 인천공항 3층으로 집결. 이번엔 소수정예부대... 인원을 점검하고, 단복을 나눠입고, 체크인.. 그리운 중국땅 장춘으로 출발하여 2시간만에 장춘에 도착하여 홍삼식선교사와 동희와 반가운 해후...길림시축구협회의 열화와 같은 환영(현수막과 꽃다발), 그리고 사진촬영. 시간이 없어서 길림시축구협회가 제공하는 도시락을 차를 타고 가다 강변에 멈추고는 진딧물이 떨어지는 나무밑에서 맛있게 식사...
첫 상대는 매년 상대하는 길림 50대 이번에는 여러 선수들의 사정으로 대회에 참석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면서 우리와 좋은 관계를 맺는 친구...10월 헤브론대회때 초청을 약속.. 경기전에 서로 선수단을 소개하고 축구공을 선물
1쿼터에 우측윙으로 뛴 현상민목사가 미들에서 크로스해준 패스를 치고 가다가 가운데로 쇄도한 좌측윙 김현희목사에게 패스...이것을 그대로 슛...이번 일정의 첫골을 장식하며 1대 0 정철오목사의 패스를 김현희목사가 또 성공시켜 2대 0 류감독의 논스톱 크로스패스가 골킵앞으로 갈 때, 정철오목사와 골킵이 같이 쇄도하면서 땅에 떨어진 것이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인..3대 0 현목사가 이번엔 정철오목사에게 패스한 것을 골로 연결하여 4대 0
2쿼터에 들어 이번 대회를 위해 계속해서 고삐를 늦추지 않는 대표단 이번에 함께 합류한 민지홍감독이 골킵이 나온 것을 보고 그대로 차넣어 5대 0 민감독의 긴 패스를 정철오목사가 잡아서 골로 연결 6대 0 다리가 아픈 채로 참가한 조춘일목사의 패스를 류감독이 받아 그대로 멋진 슛...7대 0 방심하다 한골 실점하여 7대 1
3쿼터에고 계속해서 선수를 교체하면서 공세.. 이종훈목사의 패스를 김현희목사가 골...8대 1 김현희목사의 패스를 정철오목사가 골...9대 1로 첫 경기 승
이어서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자체청백전(1,000위엔 내기) 청팀(유병석 심재휘 김세옥 천국진 박용수 전대진 박희원 문준호 안영표 송부장 이미화) 백팀(현상민 조춘일 민지홍 정철오 성윤기 김광종 이종훈 한동희 박연제 김현희 홍부장) 심판은 류영수감독
청팀의 송부장이 도착하지 않아, 백팀의 골킵 박연제장로를 빼고 경기. 역시나 치열한 승부 끝에 백팀이 3대 2로 승리.. 그러나 청팀의 골킵으로 맹활약한 김세옥목사가 점프하면서 공을 잡다가 햄스트링이 와 이후 경기를 계속 결장하는 아픔이 생김...
사우나를 하고는 길림축구회가 제공하는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연길가는 기차에 탑승... 약 7시간후인 새벽 4시에 연길도착.
(둘째날) 모아산호텔에 도착한 대표단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아침을 먹고는 류감독으로부터 1시간여 귀한 축구선교강의를 들음...강의비로 현목사가 1,000위엔 증정. 이후 버스를 타고 연길시내를 나고 각자가 구경을 하고는 점심도 각자 해결... 오후에 함께 모여서 버스를 타고는 용정의 해란강운동장으로 고우.. 원래는 연변주체육학교 학생들과 경기하기로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상 연길40대에서 운동장을 차지하고는 우리와 경기하기를 원해서 작년에 0대 7로 패배한 복수전을 전개..
1쿼터에 서로 탐색전을 벌이다가 민감독의 패스를 전대진목사가 치고 들어가며 슛..1대 0 성윤기목사의 패스를 전목사가 또 성공시키며 전대진카드를 성공시킴..2대 0 골킵 박연제장로가 여러차례 선방하여 위기를 넘기면서 이후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음.
2쿼터에 들어 민감독의 패스를 성윤기목사가 성공시키며 3대 0 전대진목사가 우측으로 치고 들어가며 아침에 류감독의 교육을 받은 대로 45도로 내준 것을 현목사가 발목으로 꺾으면서 슛...4대 0 류감독의 논스톱패스를 정철오목사가 성공시키며 5대 0 한골 실점하여 5대 1이 되면서 경기끝...작년의 패배를 말끔히 씻어주었으니..이제 내년이 기대가 됨...(연길 40대와는 매년 이기고, 지는 일을 반복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음)
이어서 자체 청백전.(10만원 내기) 심기일전한 청팀이 전원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좋은 체력을 보인 반면...백팀은 연길 40대와 경기에서 지쳤는지..시종 무기력한 경기... 결국 8대 3이라는 점수차이를 보이면서 청팀이 승...
다같이 버스를 타고 연길로 돌아와 사우나를 하고, 대표회장 유병석목사님이 제공하는 맛있는 샤브샤브로 대접을 받고는 한국본부장 현상민목사가 제공하는 맛사지를 받고 호텔로 돌아와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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