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200안타 '107년 만의 대기록'
'천재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사진)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07년 만에 불멸의 기록을 세웠다.
올해 미국 생활 8년째를 맞는 이치로는 18일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에서 3타수 3안타를 때려 올시즌 200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19일에도 같은 팀과 경기에서 1안타를 보태 올시즌 안타는 201개가 됐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01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8년 연속 200안타를 치는 대기록을 남겼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8년 연속 200안타를 친 선수는 지난 1894~1901년 윌리 킬러 밖에 없었다. 이치로는 107년만에 킬러의 기록을 따라잡은 것. 여전히 기량이 시들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 기록은 내년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치로는 지난 2001년 미프로야구에 뛰어들어 첫해 242안타를 때려냈고 지난해 238안타까지 매년 안타를 200개 이상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8년 동안 때린 안타는 모두 1천793개. 내년 쯤이면 개인통산 2천안타 돌파도 가능하다.
그는 일본에서 9년간 선수로 활동하며 1천278개의 안타를 친 바 있다. 일본과 미국에서 기록한 안타를 모두 합치면 3천71개에 이른다.
한편 이치로는 4득점만 더 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8년 연속 100득점-200안타-3할타율-30도루를 기록하게 된다. 그는 19일 현재 96득점-타율 0.314-4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킬러도 통산 495도루를 기록할 만큼 발빠른 선수였지만 연속 200안타 행진을 벌이던 1898년 28도루에 머물러 8년 연속 30도루에는 실패했다. 남태우 기자
이치로, 동양인 첫 올스타 MVP
기사입력 2007-07-11 21:45 |최종수정 2007-07-12 09:48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34·시애틀 매리너스·사진)는 역시 잘 때리고 잘 달리는 ‘호타준족’이었다. 이치로는 빠른 발로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어내는 등 ‘원맨쇼‘를 연출하며
동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섰다.
이치로는 1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0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역전 결승 투런홈런 등 3타수 3안타 2타점의 고감도 타격으로 아메리칸리그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2001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타격왕, 정규리그 MVP에 빛나는 이치로는 올스타전 7년 연속 출전 끝에 MVP 영예까지 안았다.
좌타자 이치로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로 6년 연속 200안타를 때렸고 올해 5월에는 45연속 도루 성공으로 아메리칸리그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호타준족’의 상징. 그 명성에 걸맞게 이치로는 1회 첫 타석에서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중전안타를 뽑고 3회에도 벤 시츠(밀워키 브루어스)의 바깥쪽 변화구를 가볍게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치로 활약의 압권은 아메리칸리그가 0-1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뽑아낸 그라운드 홈런. 이치로는 내셔널리그 다섯 번째 투수 크리스 영(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던진 몸쪽 직구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직접 때린 뒤 굴절됐고 내셔널리그 우익수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마저 공을 더듬었다. 발 빠른 이치로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홈까지 파고들었다. 올해 78회를 맞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처음 나온 그라운드 홈런.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그라운드 홈런이기도 하다. 올 시즌 타율 0.359, 도루 23개를 기록 중인 이치로는 시애틀과 내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1억달러(약 92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장기계약을 앞두고 있다.
유해길 기자
* 제17대 대선 특별 사이트 http://17daesun.segye.com
시애틀 감독, "세금과 이치로 안타는 사라지지 않아"
기사입력 2006-04-13 09:05 |최종수정 2006-04-13 09:05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세금과 이치로의 안타는 없어지지 않는다".
마이크 하그로브 시애틀 감독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을 앞두고 스즈키 이치로(33)의 타격 슬럼프에 대해 웃으면서 이렇게 평했다. 하그로브는 "(그 시점까지 14타석 연속 무안타였으나)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2004년에도 출발은 이런 식이었지만 결국 262안타를 쳐냈다"라고 신뢰를 표했다.
그러나 이치로는 1번타자로 출장한 12일에도 5타석에 걸쳐 볼넷 1개를 얻었을 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무안타는 '19타석 연속'으로 늘어났고, 타율은 1할 7푼 6리까지 떨어졌다.
일본 언론 사이에선 '이러다가 종전 개인 기록(지난해 8월 24타석 연속 무안타)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경기수로 따져도 이치로는 팀의 4연패 동안 안타를 못 쳤다. 12일 클리블랜드전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1개 올렸을 뿐이다. 이것도 지난 9월 19일 이래 딱 100타석만에 나온 '귀중한' 타점이었다.
이를 두고 WBC 후유증 아니냐는 진단이 나오고 있으나 정작 당사자 이치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치로는 "이렇게 안 맞을 때는 자신감마저 흔들리는 법인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평상심을 잃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13일 클리블랜드전에서도 변함없이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치로는 우완 선발 폴 버드와 대결한다.
수상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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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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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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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골든글러브 외야수부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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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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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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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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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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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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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외야수부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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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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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외야수부문상 (2001~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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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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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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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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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1위 (2001~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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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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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타율, 도루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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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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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MV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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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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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신인상, 실버슬러거 외야수부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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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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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골든글러브 (1994~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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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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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베스트 9 (1994~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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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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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리딩 히터 (1994~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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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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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 (1994~1996) |
첫댓글 안녕하세요 금잔딥니다^^
너 벗는게 이상하게 자연스럽다 ㅡ.ㅡ^ 어디서 배운 짓걸이냐 ;;
;;;;;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스포츠=야구 이런 논리도 아니고 어떻게 함부러 아시아 스포츠 역사상이라는 말을 함부러 쓰지? 내가볼때 더 쩌는 사람들 많은데
축구 매니아지만 솔직히 이치로 넘버원 인정. 축구로 따지면 박지성이 메시급 활약해 줘야 동급이 되지않을까하고 주.관.적.으로 생각함
일빠구만. 차범근,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을 무시하네.
김연아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만 열광하는게 거의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짜증나네요 야구만의 선수일뿐입니다. ㅎㅎ
우리나라에 쇼트트랙선수들이나 양궁선수들은 더 세계적으로 독보적이고 이 스포츠들이 파이가 작다고 생각하시면 야구보다 하는 나라 많은 핸드볼 본좌 윤경신도 있고 우리생애에서는 못볼수도 있는 차붐도 있고 중국도 탁구선수 체조선수 그리고 우리생애에는 다시는 못볼수도 있는 야오밍이나 류시앙 같은 선수들도 있고
인정함.........레전드임
실력은 인정하지만 아시아 최고선수라는 건 좀....
김동성 인줄알았건만...
차범근
별로틀린말아닌거같은데.. 이런세계적인 인기종목에서 독보적으로 명예의전당까지 오를만한 선수.. 이치로에 대볼선수는 차범근이나..야오밍이나..예전김동성..?
올림픽에서 조차 퇴출된 야구인데 세계적인 인기종목이란건 좀...아닌듯;; 미국이나 일본 우리나라 등등에 한정된 인기종목이죠
세계적인 인기종목이라뇨. 야구가 세계적인 인기스포츠입니까? 말이 안나와서 원.
아시아 스포츠 역사상이란 말은 정말 거슬리네요ㅋㅋ 야구가 전 세계적인 스포츠도 아니고 ㅋ 차라리 차범근이나 박지성 선수면 모를까 ㅋㅋ 야구는 아닌 듯
경기 지면 엄청 화내고, 기냥 헛소리나 해대고, 망언을 일삼는 이치로는 그냥 야구좀 하는 평범한 인간
평범한 인간이라... 실력하나는 천재급.이랍니다..ㅋ
평범하다라...wbc때만 야구보는사람은 이치로가 듣보잡인줄알죠;;; 이놈 시애틀에서의 인기는 시어러가 뉴캐슬에서 영웅대접받는거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시아역사상 최고선수란거엔 100%동감하지않지만 괜히 MLB 올스타전에 맨날 뽑히는게 아니죠 ;;;
야구는 잘하지만 인간됨됨이가 안된... 야구를 잘하지만 인간됨됨이가 평범한 인간이란의미 아닌가요??
차범근,...
전 차범근...이치로도 월드시리즈 우승은 해본적이 없다는...야구는 원래 기록의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진해서 멀만들어도 다 기록,,,
오도네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 똑바로 하죠 아까도 보니까 자포방에도 이 글 봤는데 님 쪽빠리인지 의심스럽네요
솔직히 차붐이다!
자신이 야구보다 축구를 좋아한다고..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이라고 너무 편견을 갖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 듯.. 축구인생 15년이지만.. 야구는 초등학교 이후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지만.. 이치로가 아시아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것에 쉽게 부인하진 못할 것 같네요. 물론 차범근 감독 역시 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 좀 얄밉고 인격적으로 존경하진 않지만.. 그의 재능과 야구에 대한 열정, 승부욕 그리고 그가 이룩한 업적들은 함부로 무시할 것이 아니라 스포츠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배우고 또 닮고 싶어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 그렇답니다 ^^ 이상 사견이었음
원슝이 근성있네..
마이클조던이나 타이거우즈가 미국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칭송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실력? 당연히 실력이 우선이죠..하지만 그들의 인간됨이 없었다면 아마 이렇게까지 칭송받진 않았을겁니다. 물론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에 인간성이 무엇이 필요하냐고 하시겠지만 제가 볼땐 이치로는 실력으론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인정받겠지만 타국의 국민들에게 존경은 받을수 없을겁니다. 스포츠의 기원은 실력으로 최고를 따지지 않았죠...지금에 와서 실력지상주의로 바꼈지만요..실력으로 비교하는게 아니라 그 선수의 됨됨이도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 나는 장재근 인가? 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아니네ㅋ 장재근씨도 옛날에는 날렸는데....
야구에서나 그렇지... 생각해보면 윤경신도 있고 차붐도 있잖습니까....
솔직히 개쩌는구만; 아시아 스포츠 선수중에 각 종목 최고의 리그에서 8년 동안 저런 활약 보여준 사람이 누가 있다고; 8년 연속 100득점-200안타-3할타율-30도루 이정도면 20골 20어시 정도를 8년동안해야 비슷할거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