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리산 바래봉은 원래 철쭉 명산이나, 덕두봉 산행을 하고자 겨울철 산행에 듭니다
산내면 부운 마을에서 시작하여 부운치,팔랑치, 바래봉,덕두봉을 경유 흥부골 휴양림 까지 12km 정도
의 등로를 걸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부운치 오름길에 대형 알바를 합니다.(알바:산길을 잃고 헤맨다는 산꾼들의 속어)
부운 마을에서 1시간 30분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는 부운치 까지의 산행이 그 2배의 시간이 소요 되었고
체력소모도 너무 컸습니다. 사전준비 부족과 자만에 빠진 결과라고 많은 자책을 했습니다.
2.바래봉(1,165m)
*명칭유래; 스님들의 밥 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과 같다는 데서 유래 되었으며,운봉
지역에서는 삿갓 모양과 같다하여 삿갓봉이라고도 합니다
*부운치;산내면 부운리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계곡 바람에 의한 찬습기가 태양에 노출되어 산위로 올라
가면서 구름이 되어 피어 오른 다는데서 유래.
3. 덕두봉(1,149.9m)은 지리 "태극 능선"의 서북능선 시발점으로 북쪽에 흥부골 휴양림을
품고 있습니다.
*지리태극능선;지리산 서북능선 첫봉 덕두봉에서 시작하여 바래봉,세걸산,고리봉,노고단,삼도봉,영신봉
제석봉,천왕봉,중봉,하봉,밤머리재를 거쳐 웅석봉에 이르는 72km로, 태극무늬(S자)와 비슷한데서
유래된 명칭이며,산 매니아들의 무박 일시종주, 왕복 일시종주의 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거리를 늘려,기존구간
서북능선(구인월-성삼재)23km
주능선(성삼재-장터목);27.6km
동부능선(장터목-밤머리재);21.9km에
동남능선(밤머리재-덕산교);18km 가 추가되어 90.5km가 되었습니다.
# 등산로 주변 풍광



(바래봉과 덕두봉 정상임)


바래봉원경

중앙우측 안부가 부운치


뒷쪽 만복대.가운데 좌측봉 세걸산

팔랑치 철쭉밭


천왕봉(바래봉에서 바라본모습)

반야봉

중간암봉;함양 오봉산,뒤 운해속의 중앙;가야산,좌; 단지봉 임

흥부골 휴양림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