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 간편하게 옷, 침대, 가구 등에서 나오는 냄새를 제거하기 위하여 페브리즈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으니 많이 애용하라는 광고가 자주
방영됩니다. 사실상 우리들은 이런 저런 일로 세탁할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므로 페브리즈 등의 냄새 제거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동네 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 페브리즈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생기듯이 모든 일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게 마련입니다. 즉 편리하게 냄새를 없애 주는 페브리즈는 발암물질
내지는 환경호르몬입니다. 페브리즈 자체 또는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물질들이 암을 우발하거나 생체에서 분비되어 필요한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호르몬을 파괴하거나 변질시키기도 하고 호르몬의 기능을 방해 또는
억제하여 생물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선택을 강요받게 됩니다. 페브리즈 등을 사용하여 편리하게 살아갈 것인가?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인 우리가 만든 화학물질을 멀리할
것인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요!
환경호르몬을 줄이기 위하여 정부와 기업체에서도 당연히 노력을 하여야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도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아래에 우리들이 개인적으로 하여야 할 일들을 소개합니다.
* 외출 후 손을 자주 씻는다.
* 깨끗한 물을 마시도록 노력한다.
수돗물과 지하수의 오염을 점검해야 하고, 정수기는 위해 물질을 제거해주지 못하므로 과신하지 않는다.
*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자제한다.
* 1회용 식품 용기의 사용을 가능하면 피한다.
* PVC 재질의 어린이용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은 조심하여 사용한다.
특히, PVC 재질의 어린이용 놀이 매트 등을 뜨거운 스팀 청소기로 닦는 것을 피한다.
* 음식을 데울 때는 랩보다는 유리 뚜껑을 사용한다.
특히,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끓이는 것은 금물이다.
* 방향제나 공기 청정기보다는 하루에 5번 이상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킨다.
* 새 옷을 구입하면 한번 세탁 후에 입어 포름알데히드 노출을 줄인다.
* 디자인이 복잡한 옷을 피한다.
디자인이 복잡할수록 섬유 가공에 사용되는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건전한 식생활을 통해서도 환경호르몬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지방이 많은 육류와 생선 껍질은 가급적 먹지 않는다.
먹이 사슬의 위쪽에 있을수록 많이, 특히 지방 조직에 집중적으로
축적되어 있다.
* 야채, 채소 등의 농산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는다.
내분비계 장애 물질 67종 가운데 40종 이상이 농약 유래 물질인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음료수나 통조림 캔류의 음식은 데워 먹는 것을 피한다.
캔의 내부 코팅제에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인 비스페놀A가 포함돼 있다.
* '카테킨'과 클로로필 성분이 다량 함유된 차를 많이 마신다.
차내의 식이 섬유와 클로로필 성분은 다이옥신과 결합하기 쉬운 형태로 되어 있어 소화 기관으로의 다이옥신 유입을 막아 준다.
* Vitamin A, B, C,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
첫댓글 좋은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