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전함과 안타까움을 달래려, 오늘도 산길에 몸을 맡깁니다
익산시 금마 저수지 인근 서동공원을 들머리로,용화산,용리산을지나 아리랑고개로 내려가
미륵산성을 따라, 미륵산 정상에서 익산의 평원과 산천을 조망하고 사자암을 경유하여
미륵사지로 하산하는10 km 정도의 여정 입니다
2.미륵산
1) 미륵산(430.2m)은 익산시 금마,삼기,낭산면에 걸쳐있는산으로 옛날에는 동쪽의 350m
산봉까지포함, 용화산으로 불렸으며 미륵산은 미륵신앙과 관련있는 명칭으로 "미륵사"가
지어지면서 미륵산으로 칭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봉우리가 사자의 형상처럼 보인다고 하여 "사자봉"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미륵산에는 미륵사지를 비롯 많은 사암이 존재 하였던것으로 보아, 삼국시대부터 이지역
불교 문화의 중심지였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위에는 역삼각형 모양의 미륵산성이 있는데 , 둘레가 1,822m이며 기준성또는
용화산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2)지형도상의 미륵산과 용화산;
ㅇ미륵산; 1,강원도 원주 백운지맥상의 695.5m봉
2,익산 미륵산 430.2m봉
ㅇ용화산; 1, 통영미륵도 용화산 461봉
2, 강원도 화천 878.4m봉
3,익산 306.3m봉
4,군산 신금강정맥상의 104m봉
3.미륵사지
1) 2015.7.4.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삼국유사기록에 백제 무왕과 왕비가
사자사를 가는길에, 용화산아래 큰연못에서 미륵삼존을 만나게 되었는데,왕비가 왕에게 큰절을
세우기를 간청,"지명법사"의 신통력으로 연못을 메우고 미륵사를 세웠다고합니다.
2)미륵사지에는 국보 11호인 석탑이 있으며(현재 해체 복원작업중) 보물263호인 당간지주와
그밖에 많은 문화재가 출토되어 유물전시관에서 전시중에 있습니다.
4.사자암
조계종 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며, 백제시대 창건 사찰로서 미륵사보다 앞서 창건됨이 확인
되었으며, 미륵사 창건의 계기가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동요"설화의 주무대가 바로 "사자사"로 알려지면서 세인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대웅전 앞 암벽에 "사자동천"4자의 각자가 있는데 이는 "산천에 둘러쌓인 경치 좋은곳"또는
"신선이 사는곳"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5.서동공원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 공주의 "서동요" 설화가 깃든 조각공원으로 2004년 준공 되었으며 98점의
조각품과 2008년 건립된 "마한관"은 삼한시대의 역사와 생활상을 볼수있는종합 휴계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6.풍광사진
1)정상
2)등로 상의 풍광
3)사자암에서 본 풍광
판암(판자바위) 석문이라고도하며 창건시 바위를 깨낸뒤 문을 만든것이라함
한반도모형의 저수지 (수량이 적어 별로....)
4)미륵사지풍광
5)서동공원과 개념도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소생도 꼭 한번가서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체취를 느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