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만성적인 전력 부족으로 전기요금이 아시아에서 싱가포로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루존지역의 주요 발전소가 동시다발적인 고장으로 운전을 중단함에 따라 전기 요금이 상승하는 등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잦은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필리핀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승인가관의 과도한 행정절차로 인해 실제 건설 중인 발전 프로젝트는 소수이다.
2012년 기준 필리핀의 총 발전 용량은 15,066MW를 기록하며 에너지원 별 비중은 석탄화력 32.7%로 가장 높고, 수력이 20.68%, 석유기반 화력이 18.05%, 천연가스 발전이 16.81%, 지열이 10.85%, 바이오 매스가 0.70%, 풍력이 0.19%, 태양광이 0.01%순이다.
2013년 1월 상원위원 청문회가 발표한 내용 및 기타 자료들을 살펴보면 필리핀의 전력 요금 체계는 현지 배전기업인 MERALCO의 결정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MERALCO의 최대 주주는 홍콩 계 First Pacific(인도네시아 계 Salim Group의 Anthoni Salim회장 소유)으로 필리핀 법인 대표자는 Mr. Manuel V. Panilinan으로 First Pacific이 지분을 보유한 현지 기업의 대표 및 관리자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필리핀의 소비자 물가지수(2006년 기준)에서 공공요금(주택, 전기, 수도, 가스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가계지출 중 식료품 38.98% 다음으로 약 3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기업을 민영화는 제도를 선택하여 요금도 인하하고 소비자에게 종은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지만 경쟁자가 없는 독과점 민영기업 MERALCO를 보면 민영화가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MERALCO의 경우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KW당 10페소이상으로 한국의 주택전기요금 71원(100KW사용기준)으로 3.5배정도가 비산편이다.
전기요금의 인하는 정부의 정책변화와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나 필리핀 특성상 당분간은 희망이 없기에 어떻게 하면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교민 스스로가 찾아야 하는데 그에 대한 대안으로 교민업체 마이다스가 생산하는, MIDAS전기 절감기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절감기란? 전기기기가 동일한 내용의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되는 전기에너지의 양을 줄여주는 장비를 말한다. 같은 양의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전기의 양을 줄이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이는 전력을 구성하는 요소중 하나를 개성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즉 P(전력)= V(전압) * I(전류) * COSθ (역률)
이 세가지 중 전압이나 전류를 감소하거나 역률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방식에 따라
1. 전압의 감소: 자동전압조정장치, 전압강하방식 전기절감기
2. 전류의 감소: 효율개선방식 전기절감기, 인버터
3. 전기적 왜란요소 제거: 고조파 필터, 리액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마이더스 전기절감기는 역률개선방식으로 역률 이란 전압과 전류 사이의 간격을 말하며, 전력은 전압과 전류가 서로 어긋남 없이 같이 흐를 때 즉 역률 100%일 때가 효율 역시 100%로 역률이 개선되면 전류의 소모가 줄어들어 전체 전력 사용량이 절감되는데 착안한 제품이다.
마이더스 절감기를 설치했을 경우 전력계통 전체의 효율 증대로 전압 강하 없이 사용전력량 및 무효전력량 등이 크게 감소하여 전력 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압변동이나 헤르츠 변화가 없음으로 전기기기를 보호하고 기기 자체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뿐아니라 안전한 병렬식 결선으로 타 기기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단전 등 전력계통의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마이더스의 권용태 대표는 강조한다.
또한 전기기기 및 설비의 이상 현상을 방지하고 성능 저하현상을 제거하여 생산성이 증대되고 이는 기업, 국가간 경쟁력을 증대시키는 효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권용태 대표는 MIDAS 전기절감기는 가정은 물론 편의점과 노래방, 대형식당, 빌딩, 교회, 회사, 공장 등 상업시설에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며 가정에 5KW 전기절감기를 설치하면 15~25% 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현재 120여 업소 및 공장에서 MIDAS 전기절감기를 설치하여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했다. [MIDAS Corp자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