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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오는 날을 국경일로 지정한 나라
부탄에 대한 로맨틱한 사실 한 가지를 언급하면서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부탄은 첫 눈이 내리는 날이면 모든 국민이 일을 멈추고 휴식을 즐긴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 눈이 내리면 모든 사람들이 너무 들떠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라이프스타일이 더 낫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열심히 일하는 것을 넘어 '일에 모든 것을 거는 태도'를 미덕으로 알고 살아가는 한국인들과는 많이 비교되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 행복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는 나라
중요한 국방과 외교를 다른 나라에 위임해버리고, 1인당 국민 소득이 연 3,000달러 그러니까 300만 원을 조금 넘는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첫 눈이 오면 모든 일을 내려놓는 나라. 외국인의 시선으로 얼핏 보면 부탄의 이런 정책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탄의 모든 정책은 한 가지 기준에 따라 철저히 계획되고 운영됩니다. 그 기준은 바로 "GNH(Gross National Happiness)" 즉 '국민총행복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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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명의 혜택을 받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