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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름도 생소한 치아chia 라는 녀석입니다. 슈퍼씨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녀석이지요. 씨앗도 작은게 오메가3 덩어리라나요. 씨앗을 물에 불리면 차전차처럼 퉁퉁 불어 포만감을 준다는 녀석.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라는 소문이 있네요. 늦게 심어서인지 음달에 있어서인지 아직도 꽃이 만발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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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폰카가 잘 못잡아서 그렇지 깜짝 놀랄 정도로 이쁜 파란색 꽃입니다. 첫눈에 반해 버렸죠. 씨앗 외에 잎도 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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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음달에서 키만 멀대같이 자라 태풍에 이리저리 쓰러진 녀석들.. 앞에 청차조기를 키웠더니 더 늘어진 모양입니다. 내년에는 양달에서 키워야겠어요. 쫌 걱정 되는 것은 저렇게 꽃이 한창이니 올해 씨앗을 받을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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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지황입니다. 꽃지황 아니고 토종이에요. 당뇨에도 좋고 코피나 자궁출혈 생리 불순등에 좋다는 녀석이예요. 몇 뿌리 심은게 이렇게 번졌네요. 여름에는 배추포기 저리가라 하더니 겨울 왔다가 땅에 달라 붙는 모양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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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솜털이 있어 부드러워 보이는 귀엽고 앙증맞은 것들!! 이뻐 죽겠어요. 내년에는 얘들로 지황밭을 만들 생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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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손 버릇 나쁜 사람들은 어딜 가나 꼭 있는 법인가요. 친정 밭인데 요 위로 올라가면 등산로가 하나 있긴 합니다만 등산객은 간혹 있을 뿐인 곳이죠. 헌데도 심심찮게 작물 도둑을 맞곤 합니다. 재 작년에도 유자를 누가 다 따가서 작년에는 노란기가 돌자마자 땄는데 올해는 유자가 얼마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몽땅 도둑을 맞지는 않았는데 꼭대기에 달려 있던 녀석들을 누가 꺽어 갔네요. 그것도 나무를 비틀어서 말이죠. 길에서 그거 딸려면 꽤나 공을 들였을 텐데 말이죠. 따면서 얼마나 보람찼을까요 그 분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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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황심을려면 땅 토질이 좋아야 하나요 저희가 땅을 샀는데 멧돼지랑 노루가 나오는 곳이고 비오면 땅이 딱딱해 지는곳에 심어도 되나요?
어떤 식물이던 딱딱한 곳 보다는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지요. 일단 심으셔도 살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겨울에 어는 땅은 살기가 힘듭니다. 뿌리가 얼게되면 곧 썩어버려요.
어릴적 우리집에 지황 많이 심었었는데요 캐서 크기 적당하니 잘라 쩌서 말리면 까만 지황이 쫀득쫀득했던 기역이 나네요 그리고 후년 씨할 지황도 구덩이에 묻으놓으시던데...
네. 겨울에 얼면 죽어버리니 따로 보관을 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