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시즌의 수비왕, 데이빗 로빈슨은 그야말로 페인트존의 괴물이었습니다.
경기당 5개에 육박하는 블락샷을 기록하며, 득점, 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블락샷, 스틸에서 모두 탑 10에 올랐었지요.
90년대 초반의 로빈슨이야말로 빌 러셀 이후로 지금까지 가장 빌 러셀과 닮았던 센터였습니다.
수비, 리바운드, 스피드, 운동능력으로 경기를 장악한 센터... 거기다 러셀처럼 왼손잡이였죠.
전성기 로빈슨의 공수에 걸친 운동신경과 스피드를 감상해 보십시오.
첫댓글 아 이때 제독은 정말 spur를 달고 뛰는 7풋 1인치짜리 한마리 "말"이었죠. 48분 내내 코트 어디에든 있었고 이때만큼 에너지 넘쳤던 적은 못봤다는;;
말이란 표현이 잘 맞네요... 진짜 야생마처럼 질주했죠
디트로이트 출신 노장 비니존슨도 보이네요 ㅋㅋ 앳된 포포할배&뷰포드도 보이고 타카니언(?) 할배도 보이고. 잘봤습니다.
제리 타캐니언이죠.^^
젊은 그렉 포포비치도 있었네요. 어시스턴트 코치였나 보네요.
저 시즌의 상반기는 래리 브라운이, 하반기는 화면에 나오는 백발의 밥 배스가 감독을 했고, 포포비치는 어시스턴트였습니다.
저게. 정말.. 센터의 움직임인가요?... 헐.. 엄청난 스피드에 드리블에.... 기가차네요.. ㅎㄷㄷㄷ
5블락이라....허허
아...근데 화면이 안나오네요. 저만 그런 건가요?
다시 한 번 시도해 보십시오. 잘 나옵니다.
5-tool 플레이어 시절이군요. 경악스럽습니다!
와 한경기, 한선수에게서 이렇게 하이라이트가 많이 나오네요.
손수건?을 열심히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그의 플레이는 볼수록 그립기만 합니다..
정말 저 신장에 저런 스피드가 나오다니 ㅡㅡ;; 정말 사기였죠 ㅡㅡ
그립군요..제독..
로드스트릭랜드 보니 그 빌어먹을 패스가 기억나네요. 아직도 포틀랜도 쪽에 거주하나요? 포틀랜드에선 본의아닌 영웅(?)이 됐었으니까..으...
저는 그 때 포틀랜드를 응원하던 터여서 만세를 불렀답니다.^^;)
하하 저도 친척형이랑 경기 봤는데 형은 우왕, 저는 으앙 했더라는...
진짜 달리네....더럳럳럳
키가 큰 피펜느낌이네요.. 옷바꾸고 멀리서 보면 피펜 플레이로 착각할듯...
와...정말 잘봤습니다. 이건 뭐 괴물이 따로 없네요. 정말 괴물...저런 수비력을 갖춘 선수 다시 보고 싶네요. 하워드 분발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