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두가지로 볼수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방법이 있지만 위의 두가지가 가장 확실하고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제가 채취한 방법은 고두밥을 지어 농사용으로 쓰이는 검은 망위에 밥을 올려놓고(먼저 부엽토가 쌓인 곳을 파고서) 부엽토를 쌓아 올린후 비닐로 덮고 그위에 바람에 날려가거나 야생동물이 파헤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를 잘라 올려놓아 채취하였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고두밥이 얼어버리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따뜻한 봄에 채취하는것이 좋겠지요. 여름의 경우 대나무밭에서 채취하면 모기때문에....ㅎㅎ
대나무밭의 경우도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활엽수나 대나무밭등 야산의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런곳에 가 보시면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는곳을 볼수가 있습니다. 호미나 연장을 사용하여 뒤집어 보면 허옇게 곰팡이가 끼어있는것처럼 되어 있는것을 볼수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토미라고 보면 됩니다.
꼭 고두밥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보리밥과 잡곡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더 효과가 크다고 하네요.
그리고 토미를 채취하기 위해 부엽토안에 넣어둔 고두밥속에 미생물이 더 왕성하게 활동하게 하기 위해 바닷물을 뿌려주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바닷물은 바로 미네랄의 보고라고 할수가 있거든요.....
저의 경우에는 한달에 한두번정도 계사안에 바닷물을 뿌려주기도 합니다.
보통 토미를 채취하는 기간은 고두밥을 넣어두고서 여름의 경우 3~4일,춘추로는 4~5일, 겨울에는 일주일이상이 걸립니다.
제가 채취할때는 날씨가 너무추워 그냥 한달정도 푸근하게 두고서 채취하였습니다.
부엽토속에 넣어둔 고두밥에 미생물이 달라붙어 활동하게 되면 고두밥이 형태가 달라지게 됩니다. 뭐랄까 끈적끈적하게 된다고 해야하나.....아무튼 그런 상태가 되어 고두밥전체에 미생물이 퍼져있는것을 확인하고 그대로 수거해와서 흑설탕을 일대일의 비율로 혼합하여 항아리에 보관하여 두고 사용하도록 합니다.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제가 채취한 방법을 적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아시고자 하시는 분은
http://WWW.naturei.net 으로 방문하여 내용을 확인하시고 다양하게 활용하시면 됩니다.
너무 추상적으로 설명하였는거 같은데 위 사이트로 가시면 됩니다. 물론 회원가입을 해야하지만.....가입하는데 돈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저두 여기에 가입하여 여러 내용 많이 참고하고 있는중입니다.......
우리전통 재래닭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터코너에 제가 올린글에 댓글달아주신 진주 김정택님, 군산 윤송열님, 강릉 최유진님, 경산 우형수님께는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에 택배로 발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닷물이 여러 종류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닭에게 직접 음용은 좋으나 발효에는 소금 때문에 약간의 지연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걸로 알고 있읍니다 많은 양이면 오랜 시간이...미량이라면 꼬꼬님 말씀처럼 더 효과적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꼬꼬님 좋은 정보 참고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를 드립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바닷물이 여러 종류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닭에게 직접 음용은 좋으나 발효에는 소금 때문에 약간의 지연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걸로 알고 있읍니다 많은 양이면 오랜 시간이...미량이라면 꼬꼬님 말씀처럼 더 효과적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꼬꼬님 좋은 정보 참고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지요.....그래서 바닷물을 사용할때도 그대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거지요....^^
좋은줄은 알겠는데 이렇게 설명해서는 전혀 감이 안오네요 ^^ 저희밭에 대나무 밭이 있는데 밑에는 대나무잎이 깔려있거든요. 근데 이걸 어떻게 사용한다는 말씀인지....
댓잎 걷어 내시고 고두밥 담을 그릇 깊이만큼 땅 파신후에 그릇 넣으시고 파 내신 부엽토 그대로 덮어주시고 옆에 부엽토도 그위에 올려 주세요 그리고 고양이나 쥐, 비 피해 안 보도록 강구 하시면 될거 같읍니다
자연농업에서는 미생물의 활동을 증가시키기위해 삼나무상자를 사용하지만 그냥 편하게 양파자루로 사용하여도 무리는 없습니다....^^
자연농법을 배우셨군요. 저도 수년 전에 자연농법을 배워 밭농사와 축사에서사용하는데 무지 좋습니다. 반갑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