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다시는 축구하지 마!“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버밍엄전이 끝난 뒤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상대 수비수 마틴 테일러에게 던진 말이다.
아스널은 23일 밤(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 07/08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버밍엄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테일러가 퇴장을 당한 버밍엄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승리를 챙기지 못함으로써 승점 2점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에두아르두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에두아르두는 전반 3분 테일러의 거친 태클에 쓰러져 그라운드 위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워낙 끔찍한 부상이었던 탓에 아스널의 동료 선수들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로선 에두아르두가 올 시즌 남은 경기 뿐만 아니라 유로 2008에도 뛰지 못할 전망이다. 그가 복귀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뒤 벵거 감독은 “테일러는 절대 다시는 축구를 해선 안 된다.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건가?”라고 격분했다. 이어 그는 “상대가 아스널을 막기 위해서는 아스널을 가격해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갖고 있다”며 “에두아르두에게 올 시즌은 끝이 났다. 그 이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부상 당하는 장면 보고 무척 놀랐어요. 심장이 벌렁벌렁...
앞으로 밀란과 또 싸워야 할 팀이지만 그 어느 팀을 막론하고 선수들이 이런 부상 당하는 것은 싫습니다.
(다쳐도 상관없는 놈, 딱 두 명 있지만 말 안할게요.;;;)
에두아르도 다 실바 , 나중에 무사히 복귀하길 바람..

부상 사진은 무서워서 못올리겠어요. ;;;
그리고 밀란 홈피에 올라온 에두아르도에 대한 메시지.
FORZA EDUARDO!
23/02/2008
MILANO - Eduardo Da Silva ha riportato la frattura della gamba sinistra nel match odierno sul campo del Birmingham. Lo riferisce la BBC. Da parte della famiglia rossonera un 'in bocca al lupo' di cuore all'attaccante dell'Arsenal e un augurio sincero di pronta guarigione e ripresa dell'attività.
에두아르도 다 실바가 오늘 버밍엄과의 경기에서 왼쪽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로쏘네리 가족은 아스날 스트라이커가 빨리 회복되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이런 부상은 없어야되요 정말ㅠ.ㅠ 우리 팀 선수는 아니지만 어찌나 놀랬던지.. 빨리 돌아오길 빌어요~(그리고 밀란은 정말 멋진팀!! 공식적으로 메시지 올린 첫번째팀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곳에서 팬은 감동받아요ㅠ.ㅠ)
부디 큰부상이 아니길빌지만 워낙 소문이 흉흉해서 빠른 쾌휴를 빕니다 밀란 홈피가서 이글을 보는 순간.. 히야.. 역시라는 생각 참 다정한 곳이에요
헉;;; 부러지다니....ㅠ.ㅠ
두두 꼭 재활 성공해서 피치 위에서 볼 수 있기를ㅠㅠ 밀란은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