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김이수, 강경화의 청문회 보고서 채택 불발을 지켜본 문재인이 무슨 생각을 할까? 정무라인을 풀가동하여 야권에 굽실거려보고 때론 겁박도 해 보지만 결과는 수모다. 차선책으로 외곽단체들을 동원하여 비리 후보자들을 지원하려 해도 씨알이 안 먹히니 오만방자한 문(文)의 지도노선에 빨간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청문회 후보자들이 한마디로 인력시장에 줄지어 선 군상들 같아 보이는 것도 큰 문제다. 소위 친문 측근이란 자들이 순번 표를 부여받고 한 자리 내 놓으라고 찰거머리처럼 들어붙어 모른 척 할 수도 없고 문의 정치력 한계가 인사 출발점이 됐으니 문(文)도 노무현처럼 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말이 터져 나올 때가 된 것 같다.
그러나 누구의 잘못도 아닌 문 본인의 전적인 책임이다. 지구촌의 독재, 철권 정치를 일삼는 인물들의 특징은 모두 친인척, 아니면 최측근 인사들로 채워져 눈과 귀를 닫고 오로지 자신들이 지향하는 정치 선택을 했다는 것이고 그리고 종국에는 파멸로 귀결되어 최후가 비참하지 않았는가.
문은 대선 후보 시절은 물론 취임 첫 일성이 국민 대통합이었다. 그러나 정부조직법의 인사에서 대선후보 공신들이 80~90%가 이번 첫 개각 구성에 포함됐다면 문(文) 정부는 보나 마나다. 그들끼리 모이면 무슨 말이 나오겠나.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문재인을 위한 건배, 충성만 외칠 게 뻔하기 때문이다.
문의 인사 5대 배제원칙이 빨리 무너진 것도 문제다. 끼리 끼리들은 5대원칙 각색, 편집하여 문의 출구 전략을 열어주는 일에 또 매진한다. 위장 전입도 2005년 이후만 적용시키자, 논문 표절도 몇 년 이후로 제한하자는 등 현행범 수준의 일탈행위를 국민이 버젓이 지켜보는데도 저지르고 있다.
저렇게 무능한 대통령을 41%의 국민이 지지를 했다니, 기가 딱 차기도 하지만. 남은 후보자들의 미래를 보니 더욱 캄캄하다. 과거 민주당이 야당 시절 때, 지금의 청문회 후보자 같으면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게 정확한 견적이며 논공행상도 적의하게 했을 때 빛이 나는 법, 지금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의 인사를 보면 모두 대선 때 감투를 쓴 자 밖에 보이지 않으니 이렇게 해서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겠나.
헌재소장 김이수의 과거 행적을 보라. 5.18 트라우마 비판이 일자 그는 그 당시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비열하게 읊조렸다. 나아가 이번에는 법인카드로 하루에 수 십 만원 어치‘먹고 보자’한 업무경비가 또 터졌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킬 즈음 전국은 온통 집회 열기로 후끈한 틈을 노려 탄핵 전, 후 며칠 간 무려 480여 만 원을 식대로 뿌리고 다녔다니 이런 자를 헌재소장으로 임명한 문(文)의 삭막한 두뇌, 정말 걱정된다.
논문 표절로 오래전부터 낙인 찍힌 교육부 수장으로 내정된 김상곤은 논문표절을 찾아 철퇴 내리는 두령이다. 생선가게에 왕 쥐를 앉혀놓고 한 번 해 보잔다. 이어서 또 문체부장관 후보자는 교통법규 위반이 최근 5년 간 62차례 과태료만 무려 480여 만 원이라 한다. 저렇게 법규를 위반하고도 멀쩡하니 살아남았으니 저 자야 말로 신(神)의 자식 아니고 무엇이랴.
만취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고용부장관 후보자는 만취운전 전력이 탄로 날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이실직고하는 재롱도 부린다. 그리고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는 위장전입을 아예‘주민등록법 위반’으로 말 세탁하여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일이 이렇게 험악해지자, 대통령은 인사배제 5대 원칙 얘기는 아예 입 밖에 꺼내지도 못한다. 5대 원칙에 걸려들지 않은 인사를 찾으려 해도 그런 인사가 없다. 이게 현실임에도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은 어찌 된 영문인지 수화(手話) 흉내만 내고 소리를 낼 줄 모르니 국민들의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터질 수밖에 없다.
여론조사 기관이 언제부터 정부조직 청문회 후보자들 국민여론 조사해서 발표 했으며 언론은 퍼다 날랐나. 참으로 가증스런 자 들이다.그리고 위안부 할머니와 전직 외교장관들이 언제부터 외교부장관 후보자들을 끔찍하게 생각하여 깊이 관여했나, 정말 묻고 싶다. 당신들이 뭘 알아? 뭘 알고 설쳐야지 국민들이 수긍할 거 아닌가.
첫댓글 적폐대상집단 문제아정권은 이제 탄핵이 정답임을 알려준다 각오하라 !
일갈(一喝)이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