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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문주란(1973)
<김남섭 작사/백영호 작곡>
그 옛날 옥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땐
봄나비 나래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 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 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에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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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옛날 생각 나네요
그당시 나는 독일에 있었지요. 여로가 시작된지 몇일 안되어 우리 큰놈이 태어났지요. 그리고 애들 생모와 주고 받은 편지에서 여로에 대한 이야기가 반을 넘게 차지 했었기에 더더욱 잊혀지지 않습니다.
연기 참 잘한다...
참 귀한 소재를 올려주셨네요.이야기 꺼리-- 당시 충남서천군청에 재직하고 있을때 병역비리 사건으로 구치소에 잠시 몆시간 머물러 대기할때 여로드라마에 의지하고 위로 받았든 생각이 나네요,, (드라마 푸로끝나자 귀가조치 되었으나,,지금 생각하면 기구한 순간의 큰 위로를 받았든 감동 이었지요--아련한 추억,,끔직한 스토리였지요-
와우 엄청 선배님들 이시네요 ~~~ ㅎㅎㅎ 72년도는 한창 재수하느라 씩씩 거리며 종로 학원가 다닐땐데 ~~~ 크크크크크
땍띠야! 비틀비틀...장욱제씨가 제주도에서 호텔경영 하신다고 예전에 풍문으로.....
김해공항 면세점 운영한다는...풍문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