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문정인 외교통일안보 특보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홍익표 민주당 의원, 임종석 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이 모여 청와대에서 미국방문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이 자리 모인 면면들을 보면 평소에도 북한과의 대화를 주장하는 친북성향 인사들의 친목모임과도 같았다. 문정인은 이날 모임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사전정지 작업차원에서 북한에 우리측 인사를 파견할 필요성을 제시했다고한다.그 적임자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지목했다고 하며 특사라는 이미지를 주지 않기 위해 민간 학술회의에 참석하는 형식을 통해 특사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보도되었지만 그 말은 눈감고 아웅 일 뿐 사실상 특사라는 말을 그렇게 표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사자로 거명된 정세현은 지난 대선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자문단이었던 “10년의 힘”에 소속된 친북성향 주축 멤버였다. 지난 2월, 정세현은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독살 사건과 관련하여 “정적을 제거하는 것은 정치권력의 속성이다, 우리도 비난만 할 처지가 아니다”고 발언하여 여론을 비등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문재인의 사과까지 이르게 한 장본인이었다. 물론 정세현이 북한에 파견이 될지 안 될지는 속단할 수는 없지만 문재인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이들이 모여 이런 회의를 했다는 것과 한,미 정상회담에 임박하여 이 모임을 뒤늦게 공개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정치적인 노림수로 보여 여간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친북성향 인사들이 모여 북한과 대화를 모색하고 있던 그 시간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관련 동향을 심각하게 보고를 받고 있었다. 문재인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뻥을 치고 있지만 속으로는 대화를 원할 것이라면서 마치 북한과 교감을 통해 북한의 속내를 직접 확인 한 것처럼 말하기도 했지만 문재인의 이런 시각이야말로 미국이 트럼프의 시각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인식이라 한, 미 정상회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단하기 힘들게 되었다.
그래서 일까,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 등 18명의 상원의원이 나서 한,미 정상 회담을 앞둔 트럼프에게 자신들의 견해를 담은 서신을 보냈고, 이 서신의 내용은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언론이 보도한 서신 내용을 보면 형식은 트럼프에게 보낸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는 마치 문재인에게 보내는 경고장과 같아 보였다. 이들은 문재인이 환경영향평가라는 절차를 핑계 삼아 사드 배치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드는 한국민과 미군 방어를 위한 조치라고 전제한 뒤에 "한·미 정상은 사드의 완전한 배치를 방해하는 절차적 검토 작업을 촉진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결코 취소되거나 지연되어서도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미국 워싱턴에서 제기한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 발언을 의식한 듯 "양국은 북한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군사력을 보여주기 위한 연습을 해야만 한다"는 말로 문정인 특보의 주장을 반박했고, 금강산 관광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서도 미국의 새 대북 정책인 '최대의 압박' 작전은 한국과의 완전한 협력 아래서만 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문 대통령에게 미국은 한국과 대북 제재를 완전히 이행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더 강화할 것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문을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하여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이 불발된 채 되돌아갔던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은 북한에 대한 금융 제재법안을 조만간 발의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힘과 동시에 김정은을 핵무기로 무장한 미친 사람으로 표현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미친 사람과 거래할지, 아니면 수퍼 파워인 미국과 거래할지를 양자택일하라고 통첩성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코리 가드너’ 의원의 개인 성명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정조준한 측면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의 보수야당과 보수진영 국민이 해야 할 소리를 자신이 대신했다는 점에서 아무런 액션없이 지켜만 보고 있는 보수우파의 각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성명서로 해석되기도 한다.
첫댓글 이런 종북 좌파 집단은 국내 여론과 미국및 세계여론을 질겅질겅 향 냄새 풍기는 껌 씹는 것 처럼 유화적 제스처를 쓰는 전략.전술의 원인을 만들고자 하는 좌익 집단의 요술행위가 하나하나 대한민국 국가의 이념사상을 흩어지게 하여 결론적으로 고려연방제라는 것으로 끌고 가려는 붉은 전염성 이물질들이 지금 현재 붉은 세균의 매개물 역활을 하려는 꽁수를 쓴다고 보고 있음에랴~!!
세계가 싫어하는 북한을 주적인 대한민국에서 좌파들만 좋아하니 대통령도 할일이 없겠구나
좌파정권이 덜어서면 모든것이 해결될줄 알았지만 세계에서 인정하지 아니하니 어쩔수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