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카페에도 사진 올렸는데 은근 반응들이 괜찮네요.
확실치는 않은데 이번 주말께 공방에 제출하러 갈까해서 뽁뽁이에 포장을 하고 만들면서 널부러져있던 것들 정리하다가 발견해서 부랴부랴 사진찍고 글 올립니다.
요점은 96년 치피호 워크웨이 데칼을 잘못 붙였네요.--;; , 워크웨이 망쳐서 대체할 방법이 없으신 분들은 키트에 포함된 원래의습식데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는걸 지금 알았습니다. 패키지로 출시된 제품에는 아마도 원키트의 습식데칼이 없을 것 같은데..혹시라도 있으면 적용하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립하면서 주의할 점 두가지 추가로 사진과 함께 읊어보겠습니다.
1. 우선 96년 치피호 워크웨이 데칼인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데칼번호 63,64번을 사용해야 하는데 색깔이 옅은 것을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러부렀습니다. 이건 기존 데칼을 망쳐서 이렇게 한것이 아니고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한 설명서상 데칼 색상이 옅어 보이길래 대충 하다 저지른 실수네요. 만드시는 분들 주의바랍니다. 96버전의 워크웨이는 검정색이 맞습니다. (아래 사진은 모니터에 나온걸 촬영한 것으로 실제 보기보다 어둡게 나왔습니다)

2. 검정색 워크웨이 데칼을 망쳤다 싶으신분들은...원키트에 들어있는 아래의 습식데칼을 이용하셔서 보완하시면 될 듯합니다.
8개셋트제품에 들어있는지 모르겠네요. 있으신분들에 해당되는 조치되겠네요. (아래 사진 3.4번 보이시죠?)
(사진엔 없는데 독수리 머리는 실수를 대비해 이지칼에 습식데칼이 여분으로 들어있습니다)

3. 문제의 워크웨이를 수월하게 붙이는 법- 김명기님께서 만드시면서 적용하신 방법인데요. 아래 설명서상의 부품(센서라고 하던데)을 데칼 작업 후에 붙이는 방법입니다. 따로 다듬고 도색을 해둬야겠지요.

4. 도장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기본 도색가이드가 있어서 미리 세개의 기체를 다 도색했는데 97버전 데칼 작업하다가 수직미익 안쪽을 재도색해야했습니다. 97, 98버전 데칼을 쓰실분들은 수직미익 안쪽이 브라이트그린으로 설정되어있으니 도색하실때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제작기를 두서없이 대충 작성했더니 내용들이 부실해서 추가로 올려봅니다.
첫댓글 참고가 많이 될듯합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그렇군요... (디테일 쩔어...T T)
키트가 참 좋아효~ ㅎ
만들면서의 애로점 이나 노하우 공유는 정말 소중한 자료임에 틀림없습니다....
좋은 데칼 망가졌을때의 안타까운 심정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다른분들은 같은 실패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원 키트에 들어 있던 데칼은 이번에 안들어 있던거 같던데요....런너만 8대분이 들어 있고 데칼은 치피호만 들어 있어요....아마도요...
예상은 했지만...습식데칼이 없으면 조심스럽게 작업 해야겠네요.^^.
이런 자료가 나중에 더욱도 좋은 제품으로 가는데 거름이 되는 자료죠~~ 감사합니다.
처음 데칼작업할때는 너무 어려웠는데 완성하고 돌이켜보면 어렵다는 생각보다 담에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톰캣도 시리즈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는~ㅎㅎ
넵넵!! 제품 나오면 작례 부탁합죠 ^^
???? 고양이꺼도 개발중이란 말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중에 제작할때 참고해서 실수가 없도록 해야겠네요~~^^
물을 자주 사용하시면 조금은 낫더라구요. 신중하게 작업하시면 괜찮으실겁니다.
데칼이 없는 분들은 그냥 무광검정으로 덧칠해버려도 되겠네요. 데칼 잘못 떼내다가 도색이 뜯겨져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한쪽은 그냥 무광검정인데 한쪽엔 인쇄된게 있어서 그게 좀 문제더라구요. 제가 겪은 바로는, 이지칼은 일단 붙으면 안떨어집니다. 저는 칼로 긁어내고 사포질했습니다. ^^ 그래서 처음 붙일때 아주 신중하게 붙여야겠더라구요.
앗!!보선님이 총알 받이 되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총알받이까진 아니구요~ 제대로 표현못한점 죄송하구요~~ 잘 살펴보면 문제 없을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