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수혜대상자가 작년보다 2배 많은 2만9000명으로 늘어난다.
또 지원방식이 종전 정산 후 입금방식에서 카드결제 방식으로 바뀌어, 지자체 내 제한된 시설만 이용하던 것이 전국 어디서나 희망하는 스포츠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바우처는 스포츠활동을 따로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스포츠시설 이용료(스포츠강좌 바우처)와 스포츠용품 구입비(스포츠용품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3월부터 저소득층 유소년 및 청소년들(만7~19세)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스포츠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2만9000명으로 작년 1만4000명의 두 배이다. 작년까지는 지원비의 절반은 문화부 기금에서, 절반은 지자체가 부담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기금 70%, 지자체 30%로 조정됐다.
스포츠강좌 바우처는 매월 1회 6만원 한도에서 전국 모든 체육관련시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종전에는 해당 지자체가 지정하는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카드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전국적 이용이 가능해 졌다.
스포츠용품 바우처는 연간 1인 1회에 한해 종목별로 차등 지원한다. 예를 들어 수영용품의 최대지원금액은 8만5000원, 태권도 도복 5만2000원, 테니스라켓 6만9000원, 축구화 8만4000원, 농구화 7만3000원, 스케이트 8만7000원이 지원된다.
그동안 스포츠바우처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2009년 9402명, 2010년 1만4535명이었다. 지원액은 2009년 39억2000만원, 2010년 60억원이다. 올해에는 정부 기금 86억원과 지자체 37억원 등 총 12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스포츠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만 7~19세 유소년 및 청소년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거주하고 있는 시군구청에 스포츠바우처 이용 신청을 하고, 해당 지자체로부터 회원등록 통보를 받으면 된다. 구비 서류는 필요 없고 시군구청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면 끝이다. 지자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일주일 이내에서 회원등록 통보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원칙이며 희망자가 부족할 때는 차상위 계층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첫댓글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처음 알았어요 , 정말 소중한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정보입니다..우리 친구들한테 오늘 바로 나팔 불어야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한 정보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