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변천사

[1170기3722 李圭元父]

마누라 변천사

 반찬투정
애 하나일 때: " 맛 없어?...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께 "
애 둘일 때 :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 셋일 때: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 " 배 불렀군! "
 

[ 잦은 사랑 ]

애하나: " 오늘 또 해? 당신 건강이 걱정돼~, 아~~이잉 "
애 둘 :  " 이런데 힘 그만 쓰고 돈 버는데나 힘 써!!! "
애 셋 :  (발길로 걷어차며...) " 너, 짐승이니? "
 
 
[ 와이셔츠 다림질 ]

애하나: "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 할께 "
애 둘 :  " 당신이 좀 도와주면 안돼? 애들 뒤치닥거리도 많은데"
애 셋 :  (주름이 쭈글쭈글한 빨래를 던지며-----)" 알아서 입고 가! " 
 
  

[ TV 채널 선점권 ]

애하나 : " 당신 보고싶은 것 봐. 난 애기 재울께 "
애 둘 :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 걸어? 쪼잔하게시리.... "
애 셋 :   (아내가 보던 채널 돌려 놓으면-----) " 셋 센다. 하나, 두~...... " 
 
  
[ 돈에 대한 가치관 ]

애하나 : "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 듯한게 좋아 "
애 둘 :   " 돈! 돈! 돈!....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 셋 :   (월급명세표 뚫어지게 바라보며...) " 내일부터 굶어! " 
 
  

[ 자녀 키우기 ]

애하나 : " 하나는 부족하지? 둘은 있어야 안 외롭겠지? "
애 둘 :   " 하나만 놓을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
애 셋 :   (남편 아랫부분을 째려보곤 악을 쓰며 고함친다)
             " 그러길래 진작 묶으라고 했잖아~~~~이 웬수야~앗!!! " 
 
 

[ 감기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

애하나 :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안심하죠, 약 드세요 "
애 둘 :   " 밤새 술 푸고, 줄 담배 피는데--- 안 아픈게 용한거지! "
애 셋 :    (콧물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도.....)" 애들한테 옮기면 죽을 줄 알어~~ "
 
 

** <결론> **

결혼은 '판단력' 부족으로 인해 이루어지고,
이혼은 '인내력' 부족으로 인해 이루어지며,
재혼은 '기억력' 부족으로 이루어진다.
 

 경쾌한 추억의 가요 메들리

 







01. 강변의 추억
02.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03.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04. 청바지 아가씨
05. 기쁜 우리 사랑은
06. 빙글빙글

07. 미운정 고운정
08. 바람 불어도
09.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10. 어서 말을해
11. DJ에게
12. 정거장

13. 첫차
14. 여름날의 추억
15. 사랑하는 마리아
16. 흔들린 우정
17. 철없던 사랑
18.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음악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