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인도자와 찬양 인도팀을 위한 작은 가이드

[은수 kallah]

<찬양 인도자와 찬양 인도팀을 위한 작은 가이드>

1. 찬양연습과 실 예배 시작 전에 반드시 기도로 시작합니다. 

2.  곡을 선별할 때는 반드시 회개의 곡들을 찬양 시작의 곡으로 선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배 시작 전에 기도로서 공식적이고 회중적인 돌이킴의 기도 시간이 없을 시에는 회개의

곡으로 시작하여 성도들을 흠없도록 준비시키세요.)  교제나 영광이나 하나님을 높이는 곡이나

아니면 단순히 인도자가 좋아하는 어떤 곡으로 먼저 선별하는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올라가는

찬양을(예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쉽게 말해, 구약 시대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를 드리기 위해 흠없는 짐승을 선별하여 성소에 나가 하나님께 예법 대로 제물을

바친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을지라도, 인간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도 끊임없이 죄를 짓고 넘어짐을 반복하며 평생 살아가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께 다시 회개로 뉘우치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애통함으로 나아가야 하는데요.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가 이런 회개로서 우리에게 다시 임하고, 우리의 믿음은 이로

말미암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견고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거룩하신 성품에 더

가깝게 나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크리스찬의 영적 성장 과정의 모습이며, 이 과정의 필수

요소가 바로 이런 죄의 고백과 뉘우침 그리고 돌이켜 죄를 짓지 않는 삶임을 알진데,

그러므로, 예배 때에 성도 한사람 한사람은 하나님께 바쳐지는 제물과 같이 흠이 없어야만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실 수 있는 원리를 말씀 안에서 깨달아, 회개하는 시간을

예배 첫시간에 가지도록 인도자가 이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배 시작 때에 회중으로 하여금 지은 죄를 돌아보게 하고, 고백하게 하게 하며 뉘우치는

시간을 공식적으로 갖도록 회중을 인도함으로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흠없는 성도

개개인의 모습을 찾도록 하는 것은 그러므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거룩한 연합을 이루기 위함이지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성령으로서 하나님과 완전한 하나가 되는 체험을 갖는 것이 예배일진데,

회개곡으로서, 정결한 모습으로 성도를 준비시키지 않는 모든 예배는 하나님과의

연합이라는 그 예배의 성공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됨을 알아야 합니다. 

3.  회개의 곡을 제일 먼저 몇 곡 성령님의 인도하심 대로 선별한 후에, 성령님의

인도하심 대로 다시 여러 다른 분위기의 곡을 준비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예배시간에

임하였을 때에 선별한 계획에 너무 매이지 않고, 성령님의 지시에 오픈된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테면, 내가 선별한 회개곡이 두곡이니 짜여진 순서 대로

회개곡 두 곡을 부른 후, 다시 짜여진 대로 내가 선별한 다른 곡을 계획한 대로

따르는 것에 너무 매이지 마세요.  찬양을 시작하면서부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마음을

집중하고, 그분이 이끄시는 대로 회개곡의 시간을 더 늘리거나 혹은 다른 곡의 시간을

더 늘리거나 줄이는 등, 순간 순간의 성령님의 원하시는 대로 그리고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으로 찬양을 인도하세요.

4.  찬양을 인도할 때에는 인도자가 회중과 찬양팀의 맴버들을 앞에서만

(앞이라 함은 영적인 세계의 앞을 의미합니다) 이끌어 가야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찬양 인도란, 찬양인도자가 성령님과 매 순간 순간 교통함으로 성령님의

지시대로 찬양의 흐름을 터 놓는 역할을 수행하는 작업임을 알 때, 리더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만이 찬양인도자 되심을 인정하고, 그분께

찬양인도의 주인 자리를 반드시 내어 드리세요.  찬양리더는 성령하나님만이

찬양인도자임을 항상 인정하여 그분께 주인의 자리를 내어드림으로 매찬양을 임하여야 합니다.

때때로  어떤 교회에서는 찬양리더가 대장이 되어 찬양으로 휘두르고, 자신의 빼어난

노래실력으로서 자신의 목소리가 찬양시간에 교회에서 가장 크게 울려퍼지게 하는 것에

몰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놓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찬양인도자와 찬양팀은 자신들의 찬양소리만 너무 키우고 회중을

압도하도록 하는 것에 너무 힘쓰지 마세요.  오히려 그 반대로 성령님께 의지하고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따르는 찬양인도는, 회중의 찬양소리가 찬양시간에

인도팀의 목소리 못지 않거나 더 크게 울려퍼지도록 인도하는 것이며, 인도팀과 회중이

성령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 회중 어느 하나 뒤쳐지지 않고, 온 회중이 모두 성령의

임재 안에 들어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소리의 연합으로 찬양을 드리는 현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인도자와 찬양팀이 부주의하게 질주만 하려고 하는 마부와 같이,

회중의 영적인 상태를 성령하나님 안에서 감지하여 배려하는 것은 안중에 두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말에 채찍을 휘두르며, 뒷마차에 탄 승객의 안전은 염두에 없이 질주만

하려는 마부처럼,  혼자 신나게 달려나가면서 자기 도취와 자기 만족에 빠져 노래를

부르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런 찬양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도로서는(Leading)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찬양리더와 인도팀은 드려지는

찬양이 조화롭고 연합된 찬양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진실한

찬양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더와 인도팀만 질주하고,

회중은 영적으로 따로 떨어지고 도태되어 관객처럼 부르는 분위기의 예배 찬양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인도자가 얼마나 매일매일의 삶에서 성령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과 함께 가깝게

동행하느냐에 따라, 찬양 시간에 인도자가 회중과 하모니를 이루어 성령하나님

안에서 연합하여 귀한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5.  회중에게 자유를 주세요.  인도자와 팀이 찬양하여도 회중은 묵도하며

기도할 수 있고, 찬양팀이 신나게 찬양하여도 회중은 조용하게 찬양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자신이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인도자가 우를 범하기 쉬운 것은,

회중에게만 자신의 의식을 집중하여 회중의 반응에 되반응하며 찬양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찬양리더와 찬양팀은 회중에게 의식을 집중해서는 안됩니다.  오로지 성령하나님 

한 분께만 의식을 집중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찬양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올라가지 못하고 표류하게 되며

인도자나 찬양팀에게도 기쁨이 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하나님께만

온전히 집중하는 것은 동시에 회중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단, 회중을 의식함으로 찬양을 인도하는 것과, 성령하나님만을

의식하고 그분의 인도하심 대로 따르는 결과로서 회중의 찬양 소리를 존중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분명 다른 길입니다. 

오직 성령하나님께 찬양시간에 얼마나 순종하며 얼마나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할 수 있는가는, 오로지 삶 전반을 매일 성령님과 동행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는 부분입니다.  찬양인도자의 찬양인도는 그러므로, 그 사람의 삶의 전반에서의,

주님께 대한 신실함과 겸비와 귀기울임과 순종의 삶을 사는 분량으로 성령하나님의

임재의 문을 더 크게 열 수 있는 도구가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것입니다. 

6. 찬양리더 개인이 결국은 성령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들어가는 것이 그가 하는

찬양의 목적이며 더불어 인도의(leading) 핵심입니다.  리더가 성령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가지 못한채 이루어지는 찬양인도는 은혜로울 수 없습니다.  개인의 찬양과

예배에 주님의 임재하심이 없다면 타인을 위한 인도는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리더와 인도팀 개개인 맴버들은 주님 앞에 겸비하여 임재 안에 실제로 들어가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도팀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7. 찬양인도팀의 이름을 정하게 될 경우 반드시 기도로서 이름을 정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찬양팀에 이름을 주실 때에는 그 찬양팀을 향한 앞으로의 주님의

비전을 알려 주시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들어, 미가엘성가대라는 이름을 주님께서

주셨다면, 실제로 그 찬양단의 찬양으로서 미가엘 천사가 움직이고, 그 찬양단의

찬양의 권세로 영적인 전투가 일어나 사단의 진을 멸하는 권세를 행사하기 원하신다는

주님의 뜻으로 그런 이름을 부여하심을 알게 된 때가 있었습니다. 

찬양으로서 실제로 사단의 진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찬양으로서 무너져가는 개인과

교회가 찬양 가운데 임하시는 주님의 임재로 위로를 얻고 새 힘을 얻습니다. 

신령과 진정한 찬양으로서 주님께서 위로와 사랑의 힘을 얻으십니다! 

세계, 예수그리스도의 몸된 모든 교회의 모든 성가대와 모든 찬양팀은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도구가 되시기를 신랑되신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 찬양 인도자와 찬양 인도팀을 위한 작은 가이드 (워드문서 첨부 아래) *

찬양 인도자와 찬양 인도팀을 위한 작은 가이드.doc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다시 오시는 예수님,  우리의 예배를 인도하여 주소서. 

성령하나님, 우리의 찬양의 예배를 모두 주관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회개로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우리 주, 신랑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바룩]

공감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찬양이라고 부르는 곡들의 상당수가 개인주의에 빠진 유행가에 가까운 것이 많더이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고, 돌리는 가사들로 만들어진 곡이 필요한데,우리나라엔 그리 많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특히 구세대들을 배재한듯한 최신곡들로만 짜여진 곡 구성은 문제입니다.

[주의 천사]

들을만하고 예쁜 글들만 주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