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컨츄리 작은 오두막
사진이 오늘 날씨처럼 시커먹죽죽해서
외관만 보면 유령이 살 것 같이 음침한 분위기가 감돌아
컴퓨터에 오랜동안 묵혀두고 있었던 마지막 오두막집을 공개드려요.^^
그래도 잘 보면 매력 있는 예쁜 숲 속 컨츄리 오두막이에요~^^
사진만 밝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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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자연의 일부가 되어 버린 듯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러스틱한 숲 속 오두막 한채.
컨츄리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외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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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잠시 앉아 쉴 수 있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휴식이 될 수 있는 공간, 포치(Porch)가 있다면
일광욕을 즐겨도 좋을 것 같고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고
차를 한잔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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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색상의 패널 벽과 각기 다른 느낌의 가구들이 매치된
내추럴하면서도 컨츄리한 멋스러움을 잃지 않은 실내 공간이에요.
테이블 세팅은 음식 맛과 함께 감성도 들꽃을 꽂아
감성을 채워 넣는 것도 빠뜨리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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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포스팅을 하며 꼭 갖게 되는 생각 하나.
' 난 언제쯤 저런 감각의 경지에 도달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어제까지도 괜찮아 보였던 집안 가구들이 안어울리는 것 같고
뭔가 다른 가구를 들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그냥 눈으로 즐기며 예쁘구나~ 하며 넘겨도 될텐데 말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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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함이 느껴지는 침대가 있는 오두막에서의 하루,
이런 공간이라면 고즈넉한 하루가 되겠지요.
특히 컨츄리와 데니쉬 스타일이 매치된
고급스러운 컬러의 블레이 블루 커튼도 마음에 들고
질끈 동여맨 커튼 끈까지 멋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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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럽지만 과하지 않은 프로방스풍의 컨츄리한 멋스러움이 있는 오두막.
마음속으로만 상당하던 오두막이 바로 이런 스타일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곳에서 맞는 사계절은 계절마다 신선함으로 다가와
굳이 주말마다 밖으로 나갈 궁리를 하지 않고도
하루하루가 즐겁고 새로울 것 같아요. ^^
첫댓글 세컨하우스로 아주 좋은 오두막이네요. 살고 있는 곳에서 한두시간이네에 이런 집이 있다면
구태여 어딜갈까 궁리하는 일 없을 것같네요. 조촐하니 너무 갖고 시ㅡ퍼요.
그쵸, 저도 이런 집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갖고싶은 집이네요~
정년후 울 농장에 계획하고 있는 집이네요~ㅎㅎ
넘 멋있는 계획이시네요~ ^^ 나중에 저도 좀 초대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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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는 부담없이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잘 꾸미지않아도 농가주택을 깔끔하게 리모델링 해서
사용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 일거 같아요
가까우면서도 물좋은 공간이면 더 좋겠죠? ^^
농가주택을 이용하는 방법도 유용할 것 같네요~
저런 곳에서 하루라도 머물고 싶어요.
세상 걱정 다 내려 놓고...
고맙습니다.좋은 구경했어요^^.
몸이며 마음이며 모두 편안해질 것만 같은 공간이에요. ^^
세이지님...이런 예쁘고 아담한 오두막에 작은정원 예쁘게 가꾸고
정원 나무벤치에 앉아 사색에 잠겨보는것도 넘 괜찮을것 같지요?
때마침 지금 제가 듣고있는 음악에서 뻐꾸기 소리가...ㅎㅎㅎㅎ
환상의 조합이네여~~~^,~
다~ 된곳에 머무는 거보단.. 꾸미는 자체가 더 행복하고 즐거울거 같아요..^^*
그런데 실내가 무지 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