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F 단조, Op. 57 ‘ 열정 ’ - 빌헬름 박하우스(pf)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F 단조, Op. 57 ‘ 열정 ’
빌헬름 박하우스(pf)
베토벤 소나타 월광, 비창과 함께 3대 소나타라 불리는 작품. 1804 ~ 1806년 사이 베토벤시대 중기에 만들어진 걸작으로 이 시기의 베토벤의 작품이 대부분 그러하듯 폭풍우와 같은 열정이 전곡을 휩쓸면서, 장엄함이 엄습해옴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호로비츠는 이 곡을 가리켜 '영웅적인 정신과 격정적인 정서를 담은 명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곡은 열정적인 만큼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해 처음에는 연주자들이 꺼려 했으나 지금은 한번쯤 도전해야할 곡으로 여겨져 많은 피아니스트들의 주요 레파토리가 되었다
I. Allegro assai(09:37)
II. Andante con moto - attacca(05:55)
III. Allegro ma non troppo - Presto(05:34)
빌헬름 바크하우스 [Wilhelm Backhaus]
1884.3.26 ~ 1969.7.5 . 독일
독일 출생의 스위스 피아노 연주자. 제1차 세계대전 기간은 물론, 스위스에 귀화한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각지에서 적극적인 연주활동을 계속했고 베토벤과 브람스의 해석에 정평이 나 있었다. 독일 라이프치히 출생. 라이프치히의 음악원에서 배운 다음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E.달베르에게 사사하였다. 1900년 데뷔하고, 그 후 교직활동과 함께 주로 연주활동을 계속하였다. 1905년 파리에서 개최된 루빈슈타인콩쿠르에서는 후에 대작곡가가 된 B.버르토크와 경연, 그를 물리치고 입상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은 물론, 스위스에 귀화한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각지에서 적극적인 연주활동을 계속하여 ‘건반의 사자왕’이라 불렸으며,베토벤과 브람스의 해석에 정평이 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