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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깨운 매미소리를 베렌다에서 촬영...
깊은 잠속으로 산속의 향연이 들려온다.
잠은 깨어지지 않았지만 그 향연은 귓속에 속삮이며
나를 깨운다....
녹색의 제왕처럼 울어대는 매미 소리....
은은하게 들리다가 소음으로 잠을 깨운다..
굳이 핸드폰 알람이 아니더라고
이른 새벽 나를 불러 일으키는 자연 속의 제왕은
바로... 매미... 짧은 생애의 피 터지는 애닳픈 사연을 안고
사라질 매미의 생애에 절규하는 것처럼
그렇게 나를 깨우는 새벽 6시....
첫댓글 어렴풋이 들려오는 매미 울음소리가 우리집 밖에서 들린줄 알았습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맴맴♪♬~~
베란다의 관엽수가 자기 앉을 자리인줄 착각하고 가끔씩 유리창에 달라붙는 매미친구가 오늘도 올려나?
지금 숲속엔 곤충들의 낙원....
이런 열정이 어디서 그리도 샘솟는지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엔 매미들도 무척이나 힘들 것 같아요. 야간에도 훤한 요즘 세상엔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울어대니 아마도 목이 쉰 매매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문화 시민은 매미를 위하여 밤엔 모든 가로등을 소등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