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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멋진 날에 친구들을 초대해준 홍농 동창 여러친구들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이많이 하셨습니다. 친구들이 손수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함께 우정을 먹었으며 서로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인간이 "만물의 영장" 이라고 부를수 있는것은 "협동의 슬기" 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친구들의 고향에 아름답고 훌륭한 공원이 있다는게 감사하고 부러웠습니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나도 파도가 되어 출렁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이렇듯 고향은 우리로 하여금 감동을 주는가봅니다. 연휴와 가정행사가 있음에도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 주었습니다. 특히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와준 서울 동창들,고향의 버팀목 법성 친구들 반가왔습니다. 그 모임의 숫자는 그 모임의 수준을 재는 온도계입니다. 이 열정 이야말로 분명 법성 25회 원동력입니다.
질풍노도의 20대 30대도 보냈고,철이 없어 시행착오도 격으며 세상과 주파수가 맞지않아 지지직 거릴때도 있었지만 하늘의 이치를 깨닫는 완숙한 50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고군분투 했습니까~
친구 여러분들~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진 친구들이 모임을 하면서 갈등과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만 따뜻한 우정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승화합시다. 사람 사는 곳에 갈등이 없다면 그건 죽음이나 폐허이겠지만 다만 그 갈등을 조화 시킬수 있는 중도가 크게 부족하다는게 문제이겠지요. 이점이 우리 동창회의 아킬레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몇번이나 갈등을 겪으면서 박탈감을 가진적도 있습니다. 그 갈등으로 인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오히려 내 영혼이 성숙되는 좋은 약이 되었습니다. 공자께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거울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두무미정신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두머리도 졸병도 없는 모두가 주인이라는 말이겠지요. 인간은 상하귀천이 없습니다. 잘나가면 친구고 못나가면 친구가 아닌것이 아닙니다.
친구 여러분들~ 호적도 바꿀수 있습니다. 본적도 바꿀수 있습니다. 국적도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적 만큼은 절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친구들과 하모니를 이루며 법성 25회 동창회를 아름다운 모임으로 지속 시키는데 노력합시다.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우정을 마음껏 로그인 합시다. 내년에 광주에서의 만남을 기약합니다. 우리들의 컨셉은 언제나 해피 투게더 프렌즈 입니다
(법성중고 25회 광주지역 회장 장영숙) |
첫댓글 여친들도 있고 남친들도 있고 처음 참석하는 허동주도 보이고 GUEST손님 이낙연 국회의원과 서울에서 영숙이도 참석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겠지요?
봐도~보아도 웃음이 절로 나올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