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카고에게 져서 그런지 포럼에 새로운글도 없고 해서, 예전 영상물을 하나 더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이 경기는 3년전 캐브스 전인데,
르브론의 맹활약에 힘입어 4쿼터에 분위기 넘어갈뻔한 상황에서 마누의 크레이지모드와 함께 보웬과 던컨이 잘해주며 승리한 경기였죠.
특히 마누는 마치 05파이널 5차전 오리의 4쿼터~연장의 포스를 보는듯 했습니다.
그의 훌륭한 4쿼터 퍼포먼스는 많았지만, 이만큼의 4쿼터 지배력을 보인 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영상에서 보듯 대부분의 공격이 미들레인지 스텝백 점프샷과 3점슛이었었죠.
야투율이 15-20이고 3점슛이 그중 8개이니 얼마나 적중율이 대단했는지 알수 있고, 막판에는 캐브스가 더블팀도 붙여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터프샷이 계속 들어가다 보니, 해설자가 엄청 흥분하는데, 멘트 하나하나가 들어보면 재미 있더군요.
첫댓글 정말 동영상 편집능력이 대단하십니다.
영혼의 삼점을 한창 외치던 그때 그경기이면서 제가 마누신 찬양을 외치게한 그경기군요
영혼의 삼점이 유행어였죠ㅋㅋㅋㅋㅋㅋ 08시즌까지는 마누가 3점도 잘 넣었던거 같은데 그해 부상 이후로 전반적인 슛감이 떨어진거 같습니다.
그립네요...영혼의 3점슛...ㅠㅠ 그 말 안쓴지도 오래된거 같은...ㅠㅠ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라이브로 보면서 ㅋㅋ 아프리카중계방에서 저도 영혼의 3점슛을 찬양했던ㅋㅋ
마누의 진정한 전성기 08시즌....이 시즌에 팀 우승시켰으면 역사에 남았을텐데...
두편 모두 잘 감상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향수에 젖어보내요. 우리 진호의 경기 감상도 잘했습니다만 탈모의 역사를 보고 있는 듯 해서 좀 웃었네요 ㅎㅎㅎ
아..루키팀에 닐이 나와서 뛰는군요. 아까 레이업하려다 블락 한번 당했는데 귀엽네요.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슛이 림을 스치지도 않네요ㄷㄷㄷㄷ
제대로 신내림 받은 경기였네요!!
라이브로 봤던 경기네요...응원방에서 미친듯이 응원하면서...ㅎㅎ 이때 관중 중 한명이 든 피켓이 마누를 비꼬는 거였나 하여간 그런거 들고 있었는데(기억이..-_-;;) 보기좋게 한방 먹였죠..ㅋㅋㅋ
와 이경기 르브론과 배틀형식으로 동영상을 올리셨어도 흥했을꺼같음^^
That's the only way to stop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