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주(1980년 12월 10일 ~ )는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3살 때 부모님에게 바이올린을 받아 5살 때
뉴욕의 줄리아드 학원에서 오디션을 받았다.
바이올린 신동으로 평가받아 8살 때
뉴욕 필하모닉의 주빈 메타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두 사람 모두 즉시 함께 작업하자는 제안을 했고 장영주는 9살에 데뷔음반을 냈다.
"내가 지금껏 들어본 이 중 가장 대단한, 가장 완벽한,
가장 이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다"라고 평가했다.
네 살 때 처음 잡은 바이올린으로 1년이 채 안 되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후 그 뒤 각국에서 초청장이 연이었다. 다섯 살에 바이올리니스트인 부친
장민수씨(미 템플대 교수)의 스승인 도로시 딜레이 줄리아드음대 교수(2002년 작고)
의 눈에 띄어 줄리아드 예비학교 장학생으로 본격 지도를 받은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장영주는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는’점으로 유명하다. 연주가로서 큰 장점이다.
청중들이 무엇을 하는지, 어떤 느낌으로 연주를 듣는지를 살펴 볼 정도이다.“무대에서
청중을 만날 때가 가장 행복해요. 현장에서 청중들과 호흡을 나눠가면서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표현을 하는 것이 참 좋아요. 연주실황 음반을 만드는 것도 좋구요.
" 장영주는 소녀 시절부터 ‘세상 속으로’ 뛰어드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취미가 많다.
학교 대표선수급 실력이었던 수영은 연주투어에 지친 몸을 추슬러주는 특효약이다.
테니스, 롤러스케이트 등도 좋아한다. 그는 “작년 하와이 연주 때는 짬을 내서
행글라이딩을 즐겼다. 매니지먼트 회사 관계자들이 걱정하면서도 무척 놀라더라”
고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10학년(고1)인 동생 영진(16)의 야구나 하키경기를
구경하는 것도 큰 즐거움.
요즘 하키스틱을 내려놓고 첼로를 들고 다니며 필라델피아 고교생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동생을 누나는 안쓰러운 듯 지켜보고 있다. 음악을 하면서 대학에서
미디어나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어 했을 정도로 이들 분야에 관심이 많다. 랩탑
컴퓨터는 들고 다니지 않고 현지 호텔 컴퓨터에서 이메일을 체크한다.
세계 곳곳의 많은 친구들은 장영주의 ‘힘’이다. “친구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연주여행을 떠나고 현지에서 틈이 나면 친구들을 만난다.
첫댓글 고운 연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piano곡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천재 소녀 장영주를 만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