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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로 추정되는 이들이 나눠 준 ‘전도지’. ⓒ독자 제공 |
최근 신천지 신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주일 교회 인근에서 예배를 오가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도지'를 나눠 주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교회 앞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홈페이지 주소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를 공개하는 등 한층 대담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일이었던 지난 13일, 서울의 한 중대형교회 길목 세 지점에 이들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예수교와 칼빈교 그 씨와 뿌리', '두 가지 씨, 하나님의 씨와 마귀의 씨'라는 제목의 문서를 나눠 주는 모습이 목격됐다.
'예수교와 칼빈교…' 문건에는 "예수교는 예수님이 교주이시고, 칼빈교(장로교)는 칼빈이 교주"라며 "지구촌에 장로교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 수가 적다. 계시록에서 말한 바벨론은 영적 바벨론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옛 바벨론의 신이 들어간 교단"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이 문건에는 '각종 교단의 집결지, 바벨론 한기총의 신학 교리', '한기총 소속 신학 교수의 144,000(계 7, 14장) 해설법' 등을 기재하고 있다.
다른 문건인 '두 가지 씨...'에는 "초림 예수님 때부터 세상에는 두 가지 씨가 뿌려졌고(하나님의 씨와 마귀의 씨), 추수 때는 세상 끝이며 추수되어 가는 자는 하나님의 씨로 난 자이고 추수되지 못한 자는 자기 밭(교회)에 남은 자이며 가라지 씨로 난 자라고 하셨다(마 13:37-40)"고 적혀 있었다.
이 두 문건에는 뒤편 연락처에 나란히 '성경에 입각하여 빛과 비와 공기처럼 만물에게 동일하게 전하는 진리의 말씀 성경 해설!'이라는 소개와 함께 홈페이지 주소를 'www.scjschool.com'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각 포털사이트의 ‘진짜 바로 알자 성경과 신천지’ 카페로 연결된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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